일제강점기 배경의 시대극 '100일의 거짓말'이 일본에서도 흥행 중이다.

최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공개 3일만인 지난 13일 일본 넷플릭스 TV쇼 부문 10위에 랭크됐다. 이후 4일 연속 탑10에 올랐다. 20일 기준 글로벌 순위는 9위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 극 초반부 이가경(김유정)이 총독부에 잠입해 밀정으로서 활약하기 전, 독립운동가 유소란·유필립과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엮이며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에피소드가 진행됐다.
류보리 작가가 약 5년에 걸쳐 구상하고 2023년부터 본격적인 집필에 착수한 작품이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2024년부터 대본 기획개발에 합류해 작품을 구체화했다. 제작과 출연진 캐스팅이 확정될 당시, 약 10년 전 방송되었던 tvN '미스터션샤인'의 작품성을 잇는 또 하나의 일제강점기 시대극 수작이 탄생할 것이란 기대가 모였다.
국내 시청률도 순항 중이다. 4회 만에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9.0%를 기록하며 10%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매 회 경신 중인 셈.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 주요 배우들의 호연도 국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본어와 영어를 구사하는 김유정은 언어별 자문 선생님들과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일본인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역의 진선규는 두 달간 일본에 머물며 하루 약 7시간씩 대본을 연습하고 촬영 중에도 일본어 수업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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