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늑시2' 강형욱이 8세 토이푸들의 매서운 입질 이유를 밝혀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와 늑대의 시간2'(이하 '개늑시2')에서는 8세 미니어처 푸들 '땅콩이'를 위한 맞춤 솔루션이 진행됐다.
딸들의 분가로 주보호자가 된 부모님은 입질이 두려워 땅콩이의 기본적인 돌봄조차 어려워했다. 또 췌장염, 기관지 협착증 등 건강 문제로 훈련 수단까지 제한됐다.
김성주, 손태진이 집에 방문해 땅콩이 하네스 착용에 도전했지만 거듭되는 입질에 결국 실패했다. 셋째 딸이 빠르게 하네스를 채우는 데 성공했지만, 벗기는 과정에서도 입질은 계속됐다.
이에 강형욱은 반갑게 꼬리를 흔들다가도 손이 닿는 순간 돌변하는 땅콩이의 반응에 주목했다. 가족들은 스킨십이 잦았고, 특히 둘째 딸은 땅콩이의 작은 요구까지 미리 알아채고 반응했다.
강형욱은 반려견을 세심하게 챙기려는 태도가 오히려 공격성을 키웠다고 진단하며 보호자부터 지나친 관심과 개입을 주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그는 목줄과 간식 없는 훈련에 나섰다. 입마개를 쓴 땅콩이 곁에 조용히 앉아 천천히 접촉을 시도했고, 조금씩 자극을 높인 뒤 몸으로 구석까지 유도해 하네스를 채우자 땅콩이도 이를 받아들였다.
가족들도 변화에 동참했다. 둘째 딸은 과한 반응을 줄이고 입질에도 침착하게 하네스 착용을 마쳤다. 엄마 보호자 역시 두려움을 딛고 하네스를 벗기는 데 성공했다. 서로에게 맞는 돌봄 방식을 배워 가족과 땅콩이는 편안한 일상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한편 '개늑시2'는 반려견의 행동 교정을 넘어 보호자의 태도, 양육 환경까지 다각도로 짚어내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신지아 | 사진출처 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