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의 영광을 안고 돌아온 대한민국 국가대표 5인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예능에서도 금메달급 활약을 펼쳤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연출 윤혜진·황윤상·변다희·양인혜)는 전국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54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농구선수 최준용이 아시안게임 요르단전 퇴장 비하인드를 털어놓는 순간 4.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수영 국가대표 김영범,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준용, 여자농구 국가대표 강이슬, 육상 국가대표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이하 다니엘), 나마디 조엘 진(이하 조엘 진)이 출연한 '메이드 인 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시안게임 5메달의 주인공 김영범은 수영계 괴물 신인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자유형 50m 신기록 당시의 세리머니 비하인드부터 216cm에 달하는 독보적인 윙스팬, 래퍼 스윙스의 자기 암시법을 활용한 멘탈 관리법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알고리즘 노출을 위해 SNS에 걸그룹 이름이나 '장원영 메이크업' 같은 해시태그를 남겼던 허당미와 함께 걸그룹 리센느 제나를 향한 팬심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NBA 진출에 도전 중인 최준용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아시안게임 8강전 출전 10분 만에 상대 선수에게 트래시 토크를 시도하다 심판에게 걸려 퇴장당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팬들에게 행운을 나눠주기 위해 손목에 2달러 문신을 새기고 펼친 세리머니 비하인드를 전하며 코트 위 자유로운 영혼의 면모를 보여줬다.
여자농구 금메달의 주역 강이슬은 여자농구를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박진감 넘치는 여자농구의 매력을 피력하는 한편, 중국 매체에서 '미녀 농구 선수'로 조명받았던 일화와 배우 김혜수, 김현주 닮은꼴 해명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WNBA 피닉스 머큐리와 계약을 맺고 내년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도전 행보를 밝혔다.
육상 신기록의 주인공 다니엘과 조엘 진은 극적인 계주 동메달 비하인드를 전했다. 바통 터치 실격 위기에서 항소를 통해 결승에 진출했던 아슬아슬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모태솔로라고 밝힌 다니엘은 방송을 통해 짝사랑 상대를 향해 "내 폰 배경 화면이 너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라는 깜짝 공개 고백을 던져 스튜디오를 설레게 했다. 12년 전 예능 '붕어빵'에서 만났던 MC 김국진과 재회한 조엘 진은 키 186cm의 국가대표로 폭풍 성장한 모습과 함께 슬로모션 달리기 개인기를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의 치열했던 경기 비하인드와 반전 예능감이 펼쳐진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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