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어른"






약 40년 전 인형 공장에서 만난 은인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26일(월)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그분들 아니었으면 저는 고등학교도 못 갔을 거다. 제 부모님 같은 분들이셨다"며 중학교 3학년 시절 아르바이트를 통해 만난 은인을 찾아달라는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의뢰인은 10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혹독한 생활고에 시달렸다. 어머니는 홀로 삼남매를 책임지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고, 설상가상 집에 불까지 나면서 가족은 하루아침에 살아갈 터전마저 잃었다. 이집 저집을 전전하고, 소먹이용 옥수수를 서리해 먹으며 허기를 달랬던 의뢰인은 결국 "나라도 돈을 벌어 보탬이 돼야겠다"는 마음으로 인형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만난 사장 부부는 어린 의뢰인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하루 세 끼 식사는 물론, 월급도 원래 약속보다 넉넉하게 챙겨줬다. 특히 집안 형편 때문에 의뢰인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려 하자, 사모는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야간 고등학교를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직접 의뢰인의 집을 찾아가 어머니까지 설득한 데 이어, 학교를 오가며 복잡한 진학 절차도 모두 해결해줬다.
사장 부부의 도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의뢰인이 학교에 다니며 일할 수 있도록 사모의 오빠가 운영하는 공장에 취직을 시켜줬고, 등록금도 공장에서 전액 지원하도록 했다. 사장 부부의 따뜻한 보살핌과 꾸준한 지원 덕분에 의뢰인은 단 한 번의 결석도 없이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사연을 들은 데프콘은 "남한테 저러기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다"며 감탄하고, 유인나는 "참된 어른"이라며 존경을 표한다. 김풍 역시 "살면서 저런 어른을 한 번 만난다는 건 큰 복"이라며 깊이 공감한다.
하지만 의뢰인이 그토록 고마웠던 은인들의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이유도 있었다. 뜨거운 눈물을 쏟은 의뢰인에게는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또 의뢰인은 은인들을 찾아 40년간 마음속에 간직해온 진심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방송에는 배우 차승원을 집어삼킨 '인간 복사기'이자, 누적 조회수 22억 뷰를 달성한 '마성의 코미디언' 이재율이 일일 탐정으로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이재율은 차승원과 맺은 예능계 최초 '시즌제 성대모사'의 전말을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차승원이 작품 활동을 할 때는 성대모사를 멈추고, 작품을 쉬며 예능 활동을 할 때는 마음껏 따라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탐비'에서 차승원 성대모사 신작까지 최초로 선보인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를 차승원 버전으로 재해석한 것. 데프콘은 이재율의 개인기에 "이건 빙의야"라며 폭소를 터뜨린다고.
한편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26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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