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최종면접'이 원작 소설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을 집필한 아사쿠라 아키나리 작가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공: NEW, KC벤처스 | 배급: NEW |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 감독: 김정훈 | 출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

영화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여섯 명의 지원자가 각자의 비밀과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한 뒤, 서로를 의심하며 혼란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작품이다.
원작 소설은 일본에서 출간 당시 서점대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아사쿠라 아키나리 작가 역시 제20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 부문과 제7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미스터리 작가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부터 한국적 각색에 대한 기대, 작품에 담긴 메시지와 예비 관객을 향한 당부까지 다양한 생각을 전했다.
아사쿠라 작가는 원작의 한국 영화화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기쁨과 영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평소 한국영화를 즐겨 봤다는 그는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영화 특유의 조용하면서도 섬세하게 긴장감을 쌓아가는 연출과 강한 몰입력에 매력을 느껴왔다"고 밝혔다. '최종면접' 역시 밀도 높은 서스펜스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의 치열한 입시와 취업 환경을 반영한 각색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아사쿠라 작가는 한국의 입시 경쟁과 취업 과정이 특히 치열하다는 이야기를 접해왔다며, 이러한 배경이 한국을 무대로 한 작품의 설정과 잘 맞아떨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판만의 현실적인 각색과 세밀한 변화가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며, 일본판과 한국판의 차이를 통해 양국의 문화적 배경이 어떻게 드러날지도 흥미로운 지점으로 꼽았다.
작품이 '취업'이라는 소재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 보편적인 메시지도 설명했다. 원작은 취업 활동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지만, 그 안에는 누구나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고통과 어딘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 취업을 직접 경험했는지와 관계없이 폭넓은 독자와 관객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개봉을 기다리는 한국 관객과 원작 독자들에게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말고 작품을 즐겨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소설을 먼저 읽은 관객은 물론 영화를 통해 처음 이야기를 접하는 관객도 예측하기 어려운 심리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극장에서 함께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작자의 기대처럼 '최종면접'은 취업이라는 현실적인 소재에 미스터리를 결합하고, 한국 사회의 배경을 더해 원작과는 또 다른 긴장감을 보여줄 전망이다. 익숙한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의심과 폭로가 관객들에게 어떤 몰입감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영화 '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수요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Yuji Ho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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