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조혜련 못 알아봤다…"저 알아보시겠어요?" (백수 이세돌)
방송인 조혜련이 KBS2 예능 '백수 이세돌'에 출연해 전직 시장 판매왕의 장사 노하우를 전수한다. 그러나 이세돌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면서 첫 만남부터 예상 밖의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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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백수 이세돌'(연출 이명섭)은 2016년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전설적인 1승을 거둔 뒤 바둑계를 떠난 이세돌의 아날로그 생존기를 담은 예능이다. 바둑을 내려놓은 이세돌이 다양한 일터를 직접 경험하며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삶의 현장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다.

프로그램은 지난주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49 시청률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2026년 KBS 신규 예능 가운데 1위, KBS 전체 예능 중 2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광고 관계자들이 주요 지표로 활용하는 2049 시청률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2화에서는 이세돌에게 장사 수완을 알려주기 위해 조혜련이 등장한다. 하지만 기대에 부풀었던 조혜련은 이세돌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뜻밖의 상황을 맞는다.

요구르트 배달을 마치고 지친 모습으로 돌아온 이세돌 앞에 프레시 매니저 복장을 한 조혜련이 나타난다. 조혜련은 특유의 활기찬 반응으로 반가움을 표현하지만, 이세돌은 당황한 표정으로 상대가 누구인지 기억을 더듬는다. 국민적인 인지도를 자부하는 조혜련과 좀처럼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이세돌의 대비가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유재석 못지않은 인지도를 자신하는 조혜련은 이세돌에게 “저 알아보시겠어요?”라고 물으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려 한다. 바둑에 익숙한 이세돌에게는 예상치 못한 난관이 펼쳐진 셈이다.

이어 조혜련은 어린 시절부터 쌓아 온 판매 경험을 공개한다. 그는 “나는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시장에서 쑥갓을 직접 팔았다”며 남다른 장사 경력을 강조한다. 이후 “판매자가 눈을 돌리는 순간 손님도 돌아선다”고 설명하며 이세돌과 5초간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는 훈련을 시작한다.

쑥스러움을 이겨내고 조혜련의 강렬한 눈빛을 견뎌낸 이세돌에게는 “세돌이 귀여워”라는 칭찬이 쏟아진다. 조혜련이 이세돌의 매력에 푹 빠지는 모습까지 예고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인다.

'백수 이세돌'은 '홍김동전', '메소드 클럽' 등을 연출한 이명섭 PD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를 통해 리얼리티 예능의 감각을 보여준 유지혜 작가가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바둑계를 떠난 이세돌이 낯선 일터에서 어떤 경험을 쌓아갈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조혜련의 장사 수업과 이세돌의 새로운 도전이 담길 KBS2 '백수 이세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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