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다이브' 김지연, 첫사랑 박서함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쳤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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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꿔도 김지연과 박서함에게 비극이 반복되며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31일 디즈니+와 채널 A에서 공개된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연출 소재현, 극본 김보금, 이온, 제작 덱스터픽쳐스∙아뮤즈엔터테인먼트, 제공 라쿠텐 비키) 11회에서는 윤하나(김지연 분), 정우재(박서함 분), 윤하루(장세혁 분)가 스토커 양준모(강형석 분)를 잡기 위해 힘을 합쳤지만 결국 또 다시 비극을 직면하고 말았다.

의도치 않게 2026년 현재로 타임슬립한 윤하나, 윤하루는 시간여행 이후 많은 게 달라진 현실에 혼란을 느꼈다. 계속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윤하나, 정우재 커플이 양준모의 작품을 촬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윤하나가 아닌 정우재가 양준모의 페르소나로 불리고 있던 상황. 심지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윤하나의 캠코더도 사라지면서 시간여행도 끝나는 듯했다.

그런가 하면 앞서 정우재는 2017년 당시, 윤하나의 캠코더 속 2026년에 찍힌 영상과 두 사람의 비밀이 적힌 일기를 보고 어렴풋이 쌍둥이 남매의 비밀을 눈치채고 있었다. 이에 정우재는 쌍둥이 남매에게 설명을 요구했고 두 사람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으로 인해 각자의 꿈은 물론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마저 포기해야 했던 쌍둥이 남매에게 미안함을 느낀 정우재는 더 이상 자신을 지키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쌍둥이 남매는 정우재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하며 협조를 요청했고 윤하나, 정우재, 윤하루는 양준모로부터 서로를 지키겠다는 목표를 공유하며 한 팀이 됐다.

이에 윤하나, 정우재, 윤하루는 믿음직한 정보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양준모가 윤하나, 정우재의 집에 숨겨놓은 위치 추적 장치와 도청 장치를 모두 제거했다. 2017년 이후 윤하나를 노린 위협은 멈췄지만 스토커 양준모가 언제 어디서 본색을 드러낼지 모르는 만큼 세 사람은 양준모와 그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박기태(유의태 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반면 양준모는 윤하나와 윤하루가 시간여행에서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윤하나, 정우재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영화 촬영이 마무리될 무렵, 양준모의 일기장에 남은 '온전히 내 것이 될 수 없다면 시간을 멈춰 가장 완벽하고 영원한 새장에 가두리라'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는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듯한 불안감을 더했다.

특히 윤하나, 정우재, 윤하루의 각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을 덮친 비극은 또 다시 일어나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촬영을 끝내고 돌아가던 윤하나와 정우재 앞에 흉기를 든 박기태가 나타난 것. 자신들에게 달려오는 박기태의 얼굴을 알아본 윤하나는 다급하게 정우재를 감싸 안은 채 대신 칼을 맞고 쓰러졌다.

오래전 정우재가 그랬던 것처럼 "사랑해"라는 고백을 남기고 정신을 잃은 윤하나와 그녀를 품에 안고 오열하는 정우재의 처절한 절규가 먹먹함을 배가시켰다. 스토커 양준모로부터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던 윤하나, 정우재, 윤하루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린 지금, 절망에 빠진 세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 박기태 마지막까지", "하나랑 우재 행복하게 해주세요", "엔딩에 소리지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최종회는 오늘(1일) 디즈니+에서, 밤 10시 30분에 채널 A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너에게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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