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구슬' 안보현→이성민, 고려판 성배 '관음보주' 둘러싼 장대한 서사 예고
안보현이 고려의 운명을 짊어진 호송대의 지휘관으로 나선다. 몽골군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지키려는 이들의 치열한 사투를 담은 ‘신의 구슬’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웅장한 대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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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5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은 몽골과의 전쟁이 30여 년간 이어지며 패색이 짙어진 서기 1258년 고려를 배경으로 한다. 호국의 성물인 관음보주를 되찾기 위해 전장으로 향한 호송대의 영웅적인 투쟁과 그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뷰(RENDEZ-VOUS) 섹션의 코리아 픽션(Korea Fiction)에 공식 초청돼 현지에서 먼저 공개됐다. 이어 국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둔 가운데, 3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몽골군의 침략으로 폐허가 된 고려의 모습을 비추며 긴장감 있게 시작된다. 나라의 운명을 바꿀 마지막 희망으로 관음보주가 언급되면서 목숨을 건 원정의 서막이 열린다.

황제의 명을 받은 견룡군 출신 백결(안보현 분)은 백성들의 염원이 담긴 관음보주를 되찾기 위해 호송대의 도령, 즉 특임 지휘관을 맡는다. 경화궁주 왕희(수현 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그는 수많은 전장을 거친 야별초 별초장 최구(이성민 분)를 비롯한 전사들과 함께 육지로 향한다.

그러나 노련한 전사 최구는 백결에게 “도령께서 알고 계신 고려는 모두 잊으십시오. 이제부터 진짜 고려를 보실 테니까요”라고 경고한다. 이상과 신념을 품고 출발한 백결이 마주할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서로 다른 경험과 가치관을 지닌 두 사람이 어떤 갈등을 겪고, 이것이 호송대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티저 영상은 호송대 앞에 놓인 험난한 여정과 전장의 참혹함도 생생하게 담아냈다. 거센 기세로 밀려드는 몽골군과 피로 물든 고려의 풍경, 이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길잡이 걸승(하윤경 분)의 모습이 교차하며 긴박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원주성을 지키는 방호별감 왕무(윤균상 분) 역시 “고려는 폐하의 세상이어야 돼”라고 외치지만,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암시한다.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인물들이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사지로 뛰어든 백결의 결연한 의지도 인상적이다. “맞서 싸워서 제가 원하는 현실을 만들 겁니다”라는 외침에는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냉철하고 단단한 겉모습 안에 뜨거운 열정과 순수함을 지닌 백결이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경험하며 어떻게 성장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역동적인 액션과 웅장한 영상미가 더해져 작품의 스케일을 한층 부각한다.

‘신의 구슬’은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정대윤 감독과 탄탄한 필력을 자랑하는 정현민 작가의 만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정대윤 감독은 ‘재벌집 막내아들’,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 등을 연출했으며, 정현민 작가는 ‘정도전’, ‘녹두꽃’, ‘어셈블리’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은 오는 12월 5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유럽과 남미 지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계정에도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끌어내고 있다. 고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인물들의 신념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대규모 전투와 인물 간 갈등이 어떤 몰입감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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