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헤어지고 더 잘돼"…이경실, 전 남편 향한 미안함 고백 [소셜in]
방송인 이경실이 전 남편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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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딸같은 며느리는 환상이다." 고부가 굳이 친할 필요 없는 이유ㅣ지식인초대석 EP.186 (이경실 2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실은 진행자 한석준과 함께 고부 관계와 부부 간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실은 "제일 어려운 인간 관계가 부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과거 이혼 경험을 꺼내들었다.

한석준은 "그래서 후배들한테 '아무리 바빠도 티를 내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을 하셨다더라"며 이경실의 발언을 언급했고, 이경실은 "내가 했던 말 중 화제가 된 말이 있다.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줘도 도와주는 게 자기 성에 안 차고, 내가 모든 걸 해야 된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너희 남편도 힘들다'고 말했다. 부부 관계에서 두 사람이 다 잘되는 부부는 없다"고 자신의 신념을 공개했다.

이경실은 "어떤 사람이 잘됐다가도 나를 만남으로써 일이 작아지기도 하고, 내가 좀 더 일이 많아지기도 한다. 이런 걸 상대방한테 미안해해야 된다. 내가 두 번의 결혼을 통해 느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그 사람의 일복까지 가져갔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내가 일을 많이 하고, 저 사람이 일을 적게 하는 거에 대해 타박할 게 아니라 내가 미안해해야 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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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이 이러한 신념을 갖게 된 것은 첫 번째 결혼 생활 이후였다. 그는 "그 사람이 무능력한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운까지 내가 가져온 거일 수도 있다. 첫 번째 결혼 생활에 미안함을 느끼는 부분도 마찬가지다.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 살면 잘될 수 있는 사람이었을 텐데, 나로 인해서 그 사람이 작게 보였던 게 아닐까 싶다"고 털어놓았다.

"나랑 헤어지고 나서 그 사람이 더 잘됐다"고 전 남편을 떠올린 이경실은 "서로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며 살아야 된다. 남편의 기를 살려 주고, 구박하면 안 된다"고 보는 이들을 향해 조언을 건넸다.

한편 이경실은 1992년 첫 번째 남편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얻었다. 그는 2003년 이혼한 뒤, 2007년 1월 9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iMBC연예 장주원 |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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