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그룹 소리새의 김광석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3일 소리새와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에 따르면, 김광석은 뇌병변으로 투병하던 중 지난 3일 오전 5시 55분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81년 솔개트리오로 데뷔한 이후,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소리새로 활동하며 '아직도 못 다한 사랑', '여인', '그대 그리고 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소리새 측은 "파트너 김광석 형님께서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오랜 동안 병마와 싸우며 고생하셨는데, 이제 아픔 없는 천국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한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덧붙여 소라새 측은 "모두가 절망적이던 코로나19 이후에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었고, 2023년 이후 뇌병변이란 병으로 오랜 시간 투병하시다 소천하셨다"고 전했다.
박성서 역시 "김광석 님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으며, 2023년 이후 뇌병변 장애로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끝내 눈을 감았다. 이제 노래를 통해서만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김광석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비보를 알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1956년 인천에서 태어난 김광석은 동료 가수 황영익과 '짠물집시'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이후 김광석은 1980년, '제3회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입상한 한정선과 '솔개'를 결성했고, 이후 황영익을 영입해 1981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아직도 못다 한 사랑', '연극 중에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 활동을 펼친 김광석은 한정선, 한영의의 탈퇴 이후 황영익과 팀 이름을 '소리새'로 변경해 활동을 이어갔다. 2000년대 이후 새 멤버 윤기환을 영입한 뒤에는 소년소녀 가장 돕기, 아프리카 우물 파기 등 다양한 자선 공연에도 참여해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2015년에는 윤기환과 함께 광복 70주년 기념 앨범인 '평화의 강(북녘땅에 보내는 노래'를 발표했다.
고인의 빈소는 4일 교원예움 인천사랑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서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후 1시 엄수됐다.
iMBC연예 장주원 | 사진출처 박성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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