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신의 구슬'로 사극 복귀…수현 첫사랑 왕무 役
배우 윤균상이 '신의 구슬'로 돌아온다. 고려시대 인물로 분한 윤균상이 전장을 누비는 장수이자 가슴 아픈 사랑을 간직한 인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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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5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극본 정현민, 연출 정대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SLL)은 1258년 고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30여 년 동안 몽골과 전쟁을 이어오며 점차 위기에 몰린 고려에서 호국의 성물인 관음보주를 지키기 위해 전장으로 향한 호송대의 활약과 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황녀의 여정을 그린다.

윤균상은 극 중 원주성의 방호별감 왕무로 분한다. 왕무는 고려를 세운 개국공신의 후손이자 황제와는 먼 친척 관계에 있는 방계 황족이다. 무신정권의 견제 탓에 중앙 정계에 자리 잡지 못하고 변방을 떠돌며 원주성을 수호하는 인물이다. 특히 황녀 왕희(수현 분)와 과거 연인 관계였으나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한 아픔을 품고 있다.

6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왕무로 완벽하게 변신한 윤균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긴 머리와 수염을 비롯해 갑옷, 별감복 등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의상으로 캐릭터의 외형을 완성했다. 전장을 바라보는 강렬하고 흔들림 없는 눈빛은 왕무가 지닌 무게감과 위엄을 드러낸다. 원주성을 지키는 책임자이자 전투를 이끄는 지휘관으로서의 단단한 분위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왕무가 지닌 또 하나의 핵심 서사는 왕희와의 과거 인연이다. 서로를 사랑했지만 신분과 운명 등 여러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사연이 극에 어떤 감정적 긴장감을 더할지 관심이 모인다.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나 변방을 전전해야 했던 왕무의 삶 역시 주요 관전 요소다.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개성으로 캐릭터를 표현해 온 윤균상은 이번 작품에서 냉철한 지휘관의 면모와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장에서 드러나는 강인함과 내면에 자리한 상처를 어떻게 조화롭게 표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신의 구슬'은 연출과 집필진의 조합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 등을 연출한 정대윤 감독과 '정도전', '녹두꽃', '어셈블리' 등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가 힘을 합쳤다. 여기에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 윤균상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출연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은 오는 12월 5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윤균상이 선보일 왕무는 전쟁과 권력 다툼이라는 역사적 서사에 애틋한 멜로를 더하는 인물로, 이번 작품의 극적 긴장감과 감정적 깊이를 함께 책임질 핵심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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