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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빅터 웸반야마(사진=샌안토니오 스퍼스 SNS)[더게이트]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가 원맨쇼를 펼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원정 경기를 잡고 시리즈 뒤집기에 성공했다. 제일런 브런슨이 펄펄 날아다닌 뉴욕 닉스는 3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5대 108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샌안토니오가 타깃 센터 원정에서 승리를 맛본 건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코트의 지배자는 단연 웸반야마였다. 농구계의 에이리언은 39득점 15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미네소타 수비진을 무력화했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이런 성적표를 남긴 선수는 샤킬 오닐, 하킴 올라주원, 카림 압둘 자바, 윌트 체임벌린뿐이다. NBA 역사를 수놓은 전설적인 센터들에게만 허락된 고지에 스물두 살 신예가 올라섰다.
시리즈 뒤집기에 성공한 샌안토니오(사진=샌안토니오 스퍼스 SNS)
'5반칙' 위기 견뎌낸 에이리언의 침착함
경기는 시작부터 샌안토니오의 흐름이었다. 웸반야마가 1쿼터 초반 팀의 11점 중 9점을 책임지는 사이 미네소타는 야투 12개를 연속으로 놓쳤다. 점수는 순식간에 18대 3까지 벌어졌다. 주도권을 확실히 쥐는 듯했으나 위기도 있었다. 웸반야마가 잠시 벤치로 물러난 1쿼터 막판, 미네소타가 화력을 집중하며 격차를 1점 차까지 좁혔다.
승부처였던 4쿼터, 웸반야마는 파울 트러블에 걸린 상태였다. 5반칙 상황에서 마지막 쿼터를 시작했지만 존슨 감독은 웸반야마를 그대로 남겨뒀다. 코트에 남은 웸반야마는 포스트업과 아이솔레이션 돌파를 섞어가며 루디 고베어를 괴롭혔다. 영리하게 수비를 따돌린 끝에 추가 반칙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디애런 폭스가 17점, 나즈 리드가 18점을 보태며 주전 전원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미네소타의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는 고군분투했다. 왼쪽 무릎 통증을 안고도 41분을 소화하며 32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 15점 차로 뒤지던 상황에서 연속 3점포를 가동해 추격의 불씨를 지핀 것도 에드워즈였다. 하지만 마지막 4쿼터에서 체력 한계를 드러냈다.
에드워즈가 4쿼터 단 2득점에 그치는 동안 동료들마저 침묵했다. 제이든 맥대니얼스는 야투 22개 중 5개 성공에 머물렀고 줄리어스 랜들도 야투율 25%로 고전했다. 에드워즈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기엔 샌안토니오의 높이가 너무 견고했다. 양 팀은 오는 13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제일런 브런슨(사진=뉴욕 닉스 SNS)
'노바 닉스'의 공습, 필라델피아는 벼랑 끝
같은 날 동부에서는 뉴욕 닉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8대 94로 꺾고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엘 엠비드가 18점을 올리며 저항했지만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33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일런 브런슨과 23점을 터뜨린 미칼 브리지스가 필라델피아 안방을 초토화했다.
닉스의 ‘빌라노바 트리오’는 원정 구장에서도 안방처럼 누볐다. 브런슨, 브리지스, 조시 하트가 4쿼터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시리즈 전적 3대 0을 만든 닉스는 이제 1승만 더하면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 필라델피아는 13일 홈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사력을 다해 반전을 꾀해야 하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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