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항해, 부산! 감동의 물결 속으로!’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2일 사직에서 개막
1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개최지의 주제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1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개최지의 주제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더게이트]

도전과 성장의 무대,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2일 오후 15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빛의 항해, 부산! 감동의 물결 속으로!’를 연출 주제로 펼쳐진 개회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김경덕 행정부시장,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 이강국 부교육감 등 주요 내빈과 시·도 선수단 및 부산시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 4,283명(선수 1,979명, 임원 및 관계자 2,304명)이 참가하며, 총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종목은 ▲육성종목 5개(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보급종목 11개(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슐런) ▲전시종목 1개(쇼다운)로 구성됐다. 참가 선수단 중 경기도가 선수 292명, 임원 및 관계자 377명 등 총 66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1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축사(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1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축사(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1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축사(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1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축사(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1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축사(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1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축사(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대표 선서,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김윤지 선수의 응원 영상이 상영돼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선수대표로는 부산광역시 배드민턴 권휘상, 이채연 선수가, 심판대표로는 보치아 김무진 심판이 나서 공정한 경기를 다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도전의 무대”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더 많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은“문체부는 학생 선수 여러분이 더욱 많은 기회 속에서 마음껏 운동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 모든 장애 유·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부산광역시 김경덕 행정부시장은“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기록과 순위를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대화합의 축제”라며“부산시는 이번 대회가 모든 선수들에게 최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선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12일 열린 수영 여자 자유형 100m S5~S6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채우 선수의 경기 모습(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12일 열린 수영 여자 자유형 100m S5~S6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채우 선수의 경기 모습(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 첫날에는 5개 종목(보치아, 수영, 역도, 육상, e스포츠) 경기가 진행됐고 총 59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여자 자유형 100m S5~S6 종목에서는 윤채우(1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선수가 2분13초3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채우는 2023년 대한장애인수영연맹 신인 선수로 처음 선발되었으며, 2025년 두바이 아시안 유스패러게임 평영 1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50m와 1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

이날 사직실내체육관 외부 출입구 앞에서 부산 지역 초·중등학교 학생 및 대회 참가자,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인 ‘드림패럴림픽’이 운영됐다. 현장을 찾은 학생들과 시민들은 휠체어농구, 보치아, 쇼다운 등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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