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용 MVP' 용인 수지리틀, 서대문구 꺾고 '도미노피자기' 왕중왕 등극
‘제21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용인 수지구의 화려한 우승과 함께 12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제21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용인 수지구의 화려한 우승과 함께 12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더게이트]

한국 리틀야구의 '왕중왕'은 용인 수지구 리틀야구단이었다. 도미노피자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한 ‘제21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용인 수지구의 화려한 우승과 함께 12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33개 팀이 참가해 리틀야구 특유의 패기와 열정을 쏟아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A, B조 예선에서 서대문구와 용인 수지구가 각각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 격인 왕중왕전에서 마주했다.

지난 11일 오후 화성드림파크 메인구장에서 펼쳐진 최종 승부는 용인 수지구의 완승으로 끝났다. MBC 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이 경기에서 용인 수지구는 공수 양면에서 서대문구를 압도하며 7대 1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 박진·타선 이준용… 완벽한 투타 조화

우승의 발판은 마운드에서 시작됐다. 용인 수지구 선발 박진은 4.1이닝 동안 단 1실점(비자책)으로 서대문구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 역시 응집력을 발휘했다. 1회 말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3점을 먼저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3회 말 4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용인 수지구 이준용에게 돌아갔다. 서대문구 이승진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지도자 부문에선 서대문구 황상훈 감독과 용인 수지구 안경환 감독이 각각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별 성적을 살펴보면 A조에서는 서대문구가 1위, 계룡시가 2위를 차지했으며 강남구와 성북구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B조는 용인 수지구가 정상을 밟은 가운데 구미시가 2위, 연수구청과 양주시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도미노피자기는 명실상부한 유소년 야구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아마야구 발전을 향한 기업의 지속적인 후원과 연맹의 노력이 더해져 매년 대회 규모와 수준이 높아지는 추세다.

대회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애써준 지도자들과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리틀야구 꿈나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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