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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아스널(사진=아스널 공식 SNS)[더게이트]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가 또 바뀌었다. 아스널이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하며 리그 정상에 복귀했다. 며칠 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바로 다시 되찾아온 아스널이다.
맨시티가 FA컵 4강 일정을 소화하느라 리그 경기를 비운 사이, 아스널은 승점 3점 차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완전히 유리한 상황만은 아니다. 양 팀 모두 남은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미끄러지면 우승컵의 향방이 바뀐다. 그야말로 역대급 우승 레이스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사진=아스널 공식 SNS)
에제의 한 방, 결승골이 되다
결승골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나왔다. 노니 마두에케와 카이 하베르츠를 거친 공이 박스 안 에베레치 에제에게 연결됐고, 에제는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뉴캐슬 장신 수비진을 공략한 준비된 전술의 승리"라며 아스널의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전반전 하베르츠가 부상으로 교체된 데 이어 후반전 에제마저 빠지자 공수에서 짜임새가 눈에 띄게 헐거워진 건 아쉬운 점. 후반 막판 결정적인 추가 득점 기회를 날리는 등 고질적인 결정력 부족도 여전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부카요 사카가 교체 출전하며 복귀 신고를 성공적으로 마친 게 그나마 미겔 아르테타 감독에게는 위안이었다.
같은 날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맨시티가 진땀 승부를 벌였다. FA컵 4강에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사우샘프턴을 만나 후반 34분까지 0대 1로 끌려가며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으나, 사우샘프턴의 거센 역습에 고전하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하지만 맨시티는 무너지지 않았다. 제레미 두쿠의 행운 섞인 동점 골로 불씨를 살렸고,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니코 곤잘레스가 통쾌한 중거리 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2대 1 역전승. 이로써 맨시티는 전무후무한 FA컵 4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기는 방식은 험난했지만 후반전 내용은 압도적이었다"며 역전의 주인공 곤잘레스를 치켜세웠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팔리냐가 쏘아 올린 희망, 토트넘 '15경기 만의 승리'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에도 한 줄기 빛이 들었다. 토트넘은 울버햄프턴 원정에서 주앙 팔리냐의 82분 결승 골로 1대 0승리를 거뒀다. 2026년 들어 리그 첫 승이자, 무려 15경기 만에 맛본 감격적인 승점 3점이다. 이로써 토트넘은 1935년 이후 최악의 무승 행진을 끊어내며 생존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공격의 핵심인 도미닉 솔란케와 하비 시몬스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게 변수다. 특히 시몬스는 들것에 실려 나갈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향후 일정에 비상이 걸렸다. 강등권 경쟁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17위 웨스트햄이 승점 35점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18위 토트넘(33점)이 턱밑까지 추격하며 남은 4경기에서 사활을 건 생존 싸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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