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주년 숙명여대, 고척돔 뜬다'... 키움, 19일 SSG전 '숙명여대 DAY' 개최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숙명여자대학교 DAY’ 특별 행사로 꾸민다(사진=키움)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숙명여자대학교 DAY’ 특별 행사로 꾸민다(사진=키움)

[더게이트]

고척스카이돔에 젊은 열기와 함성이 가득 찬다.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숙명여자대학교 DAY’ 특별 행사로 꾸민다.

이날 야구장에는 숙명여대 재학생과 교직원 약 300명이 본부석과 관람석을 메우며 뜨거운 단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마운드에는 숙명여대 문시연 총장이 시구자로 올라 힘차게 공을 던진다. 타석에는 숙명여대를 상징하는 귀여운 마스코트 캐릭터 ‘눈송이’가 배트를 쥐고 시타자로 나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기 전 전광판 아래서 펼쳐지는 애국가 제창은 숙명여대 음악대학의 정예 리더십그룹 ‘나르샤’가 맡아 고척돔에 아름다운 화음을 울린다.

눈송이 굿즈부터 댄스 공연까지... 고척돔 녹이는 대학 축제

안방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화려한 볼거리도 일찌감치 대기 중이다. 경기 전 오프닝 무대와 5회 말이 끝난 뒤 찾아오는 클리닝 타임에는 숙명여대 공식 응원단 ‘니비스(Nivis)’와 교내 유명 댄스동아리 ‘MAX’가 그라운드에 나서 역동적이고 짜릿한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이닝 사이에 진행되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서는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아기자기한 숙명여대 전용 굿즈 꾸러미를 선물로 안긴다.

문시연 총장은 시구를 앞두고 “이번 특별한 하루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 팬들과 숙명여대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호흡할 수 있어 뜻깊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문 총장은 이어 “숙명여대는 창학 120주년을 맞아 ‘미래를 위한 도전, 아웃씽커스 숙명’이라는 비전 아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늘 경기가 야구장을 찾은 모든 이에게 기쁨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선수들의 선전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구단이 공들여온 지역 대학 밀착 마케팅의 결실이다. 키움은 지난 2012년부터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히어로즈 여대특강’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이를 ‘히어로즈 인 캠퍼스(HEROES in Campus)’로 새롭게 개편하면서 참가 대상을 일반 대학까지 전격 넓혔다.

프로 구단이 직접 대학 교정을 찾아가 진행하는 야구 특강은 매 학기 젊은 학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구단은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와 홈경기 단체 초청 혜택을 전폭적으로 제공하며 미래의 잠재적 홈팬들을 확보하는 데 정성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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