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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홈런포(사진=중계화면 갈무리)[더게이트]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매코비 만에 떨어지는 시원한 홈런으로 패배에 아쉬웠을 홈 팬들을 위로했다. 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리며 완벽하게 본래 모습을 되찾았음을 알리는 활약. 김혜성도 연이틀 멀티히트와 좋은 수비로 공수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호 홈런과 함께 올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5(91타수 25안타)로 올라섰다.
매코미 만에 떨어진 이정후의 홈런 타구(사진=중계화면 갈무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출신 알칸타라 공략
이날 마이애미 선발로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출신 샌디 알칸타라가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이정후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알칸타라의 6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침착하게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고, 6회말에도 알칸타라를 상대로 유격수 방면 깊숙한 내야 안타를 추가했다. 알칸타라 상대 세 타석에서 안타 2개를 뽑아낸 이정후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타석. 3대 9로 크게 뒤지던 8회말 2사, 이정후는 마이애미 불펜 투수 레이크 바처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몸쪽 꽉 찬 151km 속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겼다. 쭉쭉 뻗어 나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 비거리 111m 홈런이 됐다. 홈런 타구는 구장 밖 보도에 맞고 튀어나가 매코비 만에 떨어졌고, 이 장면이 중계 화면에 한참을 머물렀다. 지난 11일 볼티모어전 마수걸이 홈런 이후 14일 만의 홈런포다.
다만 이정후의 분전에도 샌프란시스코는 4대 9로 완패했다. 선발 애드리언 하우저가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뒤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 대량 실점의 벽이 너무 높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성적 11승 1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홈 보살에 성공한 김혜성(사진=중계화면 갈무리)
김혜성, 이틀 연속 멀티히트에 도루까지
같은 날 LA 다저스의 김혜성도 빛나는 경기를 치렀다. 김혜성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네 번째이자 이틀 연속 멀티히트로 타율은 0.351(37타수 13안타)까지 올랐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컵스 선발 제임슨 타이욘의 속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5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윌 스미스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4회말 2사 2루 찬스에서도 타이욘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타점을 보탰다.
이후 추가 도루 과정에서 시즌 첫 도루 실패를 맛봤지만, 8회 수비에서 이를 만회했다. 4대 4로 맞선 1사 1루에서 나온 좌중간 2루타 때 완벽한 릴레이 홈 송구로 1루 주자 이안 햅을 홈에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그러나 김혜성의 활약에도 다저스는 웃지 못했다. 9회초 마무리 태너 스콧이 댄스비 스완슨에게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허용하며 4대 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사방에서 공격받는 중인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0.237로 내려앉았다. 다저스(17승 9패)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7승 8패)에 밀려 지구 2위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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