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서 48개국 어린이 그림 붙인 버스 달린다
(사진=현대차 제공)(사진=현대차 제공)

[더게이트]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48개 참가국 대표팀 공식 버스에 적용될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27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차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동으로 마련한 '현대차와 함께(Be There With Hyunda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은 슬로건, 지속 가능 공약 등 참가 국가를 응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모집해 대표팀 버스 디자인에 활용해 왔다.

올해 대회에서는 '내일은 지금 시작됩니다(Next Starts Now)' 캠페인 아래 '최고의 응원(The Greatest Cheer)'을 주제로 5세부터 12세까지 전 세계 어린이 축구팬들이 각자 응원하는 국가대표팀을 위해 그림을 제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된 작품 중 각국 대표팀별로 한 점씩, 총 48점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각 국가대표팀의 공식 버스 창문 디자인에 적용돼 선수와 팬을 이어주는 상징적 의미를 더하게 됐다.

수상한 어린이에게는 조별리그 경기 관람권과 왕복 항공권, 숙박권이 제공돼 월드컵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한민국 대표팀 버스에 적용될 그림의 주인공은 용인 동천초등학교 5학년 정채아(10세)양으이다. 정양은 '우리는 하나(We are one)'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제출했다.

정채아 양은 "월드컵 국가대표팀 버스에 제 그림이 부착된다고 하니 매우 기쁘고 놀랍다"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다 같이 한마음으로 뭉쳤을 때 보여줄 눈부신 에너지와 열정을 표현하고 싶어서 알록달록한 비눗방울을 가득 그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월드컵 현장에서도 축구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 수상작이 적용된 대표팀 버스를 촬영해 해시태그 '#BeThereWithHyundai'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특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승용차 994대, 상용차 506대 등 역대 최다로 차량을 제공해 참가 국가대표팀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이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비 데어 위드 현대(Be There With Hyundai)를 통해 월드컵을 향한 어린이들의 응원과 열정을 국가대표팀 버스에 담아 전달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월드컵의 감동과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FIFA는 이날 본선에 진출한 48개 국가대표팀에 제공될 공식 버스 디자인을 함께 공개했다.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이 반영된 공식 버스는 FIFA가 주도한 디자인 콘셉트와 창의적 요소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상징하는 색상과 패턴이 외관에 적용돼 대회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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