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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더스필드에 오픈한 파나틱스 매장(사진=SSG)[더게이트]
해외 직구나 원정 직관으로만 구하던 메이저리그 슈퍼스타의 유니폼을 이제 인천에서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있다. SSG 랜더스는 6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 글로벌 스포츠 머천다이징 플랫폼 ‘파나틱스(Fanatics)’와 함께 국내 최초 오프라인 스토어를 선보인다. 글로벌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가 국내 프로야구장에 정식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은 인천SSG랜더스필 1층 3루 6번 게이트 옆에 자리를 잡았다.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상품을 선보이려는 취지다. 팬들은 나이키 MLB 볼캡, MLB 어센틱 유니폼, 국가대표 유니폼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게 된다.
파나틱스는 메이저리그(MLB),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등 전 세계 900개 이상의 메이저 스포츠 리그 및 명문 구단들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커머스·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야구팬들은 이들의 상품을 제한적으로만 접할 수 있었다.
이번 매장의 상품 라인업은 MLB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상품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MLB 상품의 경우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총 30개 구단의 저지 72종, 티셔츠 72종, 모자 88종, 기타 잡화 41종이 마련된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저지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티셔츠 등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의 굿즈도 현장에서 즉시 판매된다.
랜더스필드에 오픈한 파나틱스 매장(사진=SSG)
랜더스필드에 오픈한 파나틱스 매장(사진=SSG)
랜더스필드에 오픈한 파나틱스 매장(사진=SSG)오타니 저지부터 WBC 국가대표 굿즈까지
WBC 상품 구색도 다양하다. 지난 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해 활약한 SSG 노경은, 조병현을 비롯해 타 구단 소속 스타 선수들의 마킹 저지가 매대를 채운다. WBC 후드티와 깃발, 타월 등 다채로운 잡화류도 함께 전면에 배치된다.
제품군은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다. SSG 구단은 선수단 아크릴 피규어와 플래그 등 스페셜 잡화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SSG 구단과 파나틱스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깃발 등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스토어 공식 오픈을 기념한 특별 혜택은 6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SSG 구단은 이 기간 매장을 찾는 팬들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메이저리그 지류 랜덤 카드인 '탑스(Topps) 카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국내 야구장에 들어선 글로벌 스포츠 플랫폼의 오프라인 매장은 팬들의 소비 패턴을 바꿀 소지가 크다. 배송 기간만 수주일씩 걸리던 해외 직구의 번거로움이 야구장 방문 한 번으로 해결되기 때문이다.
인천SSG랜더스필드는 이제 단순히 KBO리그 경기를 보는 공간을 넘어선다. 야구팬들은 이제 인천에서 KBO리그와 메이저리그의 경계를 현장에서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3루 게이트 옆에 문을 연 새로운 매장이 팬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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