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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들어온 국악의 향연, 국악주간 기획공연 ‘국악, 일상의 울림이 되다’ 개최

스포츠춘추
방송사 인터뷰하는 고승민과 나승엽(사진=롯데)[더게이트]
시즌 초반 30경기를 통째로 날려도 올스타 후보가 될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과 고승민이 단 22경기만 뛰고도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6월 1일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은 해당 구단에서 추천한 포지션별 1명씩의 선수로 구성돼 구단당 12명, 총 120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롯데가 추천한 명단에는 1루수 나승엽, 2루수 고승민도 포함됐다. 두 선수는 타이완(대만) 스프링캠프 기간 중 불법 도박장 출입 징계로 개막전을 함께하지 못했고, 30경기 출전 정지를 소화하며 첫 두 달을 보냈다. 그러다 5월 5일 복귀 이후 매서운 화력을 뿜어내며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고승민은 복귀 세 경기 만에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나승엽도 복귀 이틀째인 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초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두 선수의 타격감은 뜨거웠다.
이후로도 맹타는 계속됐다. 나승엽은 1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안타 1홈런 4타점을 쓸어 담았고, 27일과 28일 LG 트윈스전에서도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뽑아냈다. 6월 1일 현재 시즌 성적은 타율 0.286, 3홈런, 15타점, OPS 0.829다.
고승민은 14일 NC 다이노스전과 15일 두산전에서 이틀 연속 3안타 경기를 펼쳤고, 27일 LG전에서도 3안타를 추가했다. 현재까지 시즌 타율 0.354, 2홈런, 15타점, OPS 0.918로 롯데 타선을 이끌며 단 22경기 만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최초로 KBO 리그 통산 500호 홈런을 달성한 최정이 홈런 직후 팀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SSG)
최정·김도영 격돌하는 3루수 대첩
한편 이번 올스타 투표의 최고 격전지는 3루수 부문이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KBO 역대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 SSG 최정이 버티고 있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올 시즌 14홈런으로 홈런 선두를 달리는 KIA 김도영과 11년 307억원의 사나이 한화 노시환이 정면충돌한다. 포수 부문도 두산 양의지, 삼성 강민호, LG 박동원 등 리그를 지배해 온 포수들의 아성에 SSG 조형우, 롯데 손성빈, 키움 김건희 등 젊은 신예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마운드에서는 화려한 국내외 에이스 대결이 펼쳐진다. 선발 부문은 삼성 원태인, 두산 곽빈, 키움 안우진, NC 구창모 등 국가대표급 에이스들과 KIA 애덤 올러, KT 케일럽 보쉴리 등 외국인 투수, 한화 아시아쿼터 왕옌청까지 가세해 경쟁이 치열하다. 마무리 부문은 SSG 조병현, KT 박영현 등 검증된 국가대표 듀오가 버티는 드림 올스타와, LG 손주영·한화 이민우·KIA 성영탁·키움 가나쿠보 유토 등 올 시즌 초보 마무리들이 후보에 오른 나눔 올스타가 대비를 이룬다.
외야와 지명타자 부문은 리그 최고 슬러거들의 집결지다. 외야에서는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화 요나단 페라자 등 외국인 강타자들과 삼성 구자욱, KIA 나성범 등 토종 간판들이 맞붙는다. 올 시즌 KIA의 새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박재현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는 삼성 최형우, 롯데 전준우 등 노장 강타자들 사이에 올 시즌 타점 1위 한화 강백호, 국가대표 중심타자 LG 문보경이 자리해 무게감을 더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신한 SOL뱅크 앱 등 세 개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다. 6월 1일 오후 4시에 시작해 21일 오후 2시까지 21일간 진행된다. 팬들은 각 플랫폼에서 하루 한 번씩 총 세 차례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KBO는 세 개 플랫폼의 투표수를 취합해 8일과 15일 두 차례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결과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6월 22일 베일을 벗는다. 뒤늦게 출발선에 섰지만 매서운 타격으로 5월을 불태운 나승엽과 고승민이 팬 투표에서 얼마나 많은 팬심을 얻어낼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2026 올스타 후보 명단(표=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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