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수호신 손주영, KIA 뉴 에이스 황동하, 타점 1위 강백호, 기록 제조기 최형우까지...KBO 5월 MVP 후보 화려하네
KS 3차전 선발로 출격하는 LG 손주영. (사진=LG)KS 3차전 선발로 출격하는 LG 손주영. (사진=LG)

[더게이트]

5월 한달간 KBO리그를 뜨겁게 달군 선수들이 월간 MVP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KBO는 2일 2026 신한 SOL KBO 리그 5월 월간 MVP 후보 10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베테랑과 새 얼굴의 조화가 눈에 띈다. LG 김진성과 손주영, 삼성 양창섭과 잭 오러클린, KIA 황동하가 이름을 올렸다. 야수 부문은 한화 강백호와 허인서, 삼성 최형우, KT 최원준, KIA 박재현이 경쟁한다. 수상자는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결정한다.

KIA 황동하는 5경기에서 패배 없이 4승을 올리며 평균자책 1.48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오러클린도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 3.49를 남기며 선발진의 중심을 잡았다. 같은 팀 양창섭은 5월 10일 창원 NC전에서 구원 투수로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선발로 전환해 3연승을 달렸고, 5월 24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1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을 달성했다.

LG 최고참 김진성 투수는 14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 1.69, 8홀드, 1세이브로 리그 홀드 부문 2위(시즌 11홀드)를 달렸다. 팀 동료 손주영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 마무리로 변신해 블론세이브 없이 1승 8세이브를 수확했다. 손주영은 월간 세이브 공동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보직 전환을 증명했다.

한화 강백호(사진=한화)한화 강백호(사진=한화)


한화 거포 듀오 강백호-허인서, 대기록 제조기 최형우도 후보에

야수진에서는 한화의 거포 라인이 유독 돋보였다. 강백호는 타율 0.424, 39안타, 8홈런, 30타점을 몰아치며 장타율(0.783)과 타점 1위에 올랐다. 시즌 전체 타점도 60타점으로 단독 선두다. 팀 동료 허인서도 9개의 아치를 그리며 월간 홈런 단독 1위를 차지했고, 장타율 2위(0.728)와 25타점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삼성의 노장 최형우는 타율 0.384, 33안타, 24타점으로 활약했으며, 5월 31일 대구 두산전에서 KBO 리그 최초로 통산 1000장타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KT 외야수 최원준은 타율 0.450, 출루율 0.517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휩쓸었고, 45안타를 때려내며 역대 월간 최다 안타 2위 기록을 작성했다.

KIA의 새로운 활력소 박재현도 당당히 후보에 올랐다. 박재현은 타율 0.330, 34안타, 7홈런, 20타점을 올리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도루 8개로 이 부문 2위에 올랐고 장타력까지 겸비해 공수주에서 영양가 높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5월에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네 차례의 결승타를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월간 MVP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단 한 명의 선수에게 돌아간다. 팬 투표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국내 선수가 수상할 경우 해당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2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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