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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제26회 평화통일배 전국 베이스볼5대회(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더게이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026년 6월 6일부터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체육관에서 '제26회 평화통일배 전국 베이스볼5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베이스볼5 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다.
올해 대회는 기존 혼성 오픈부에 더해 남성부를 새로 신설했다. 남녀 혼성 게임으로 운영되던 오픈부와 비교해 남자 선수 특유의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이 코트를 채운다.
남성부에는 총 여섯 개 팀이 출격한다. 지난 3월 홍콩에서 열린 '제3회 베이스볼5 아시아컵' 국가대표팀의 주축인 이한별, 권종원, 주영준이 포진한 '5늘만산다'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현과 조기현이 이끄는 '와일드독스'도 정상에 도전한다. 여기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송곡트윈스'와 '송곡베어스', 이번에 첫 출사표를 던진 '대전보건대학교 HIT & RUN'이 가세했다.
오픈부 역시 치열한 경합이 펼쳐진다. 국가대표 남녀 선수들이 다수 소속된 '와일드독스'가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관록의 '피어시스',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구로 팬텀즈', '대전보건대학교 Cycling & HIT' 등 네 개 팀이 우승컵을 두고 경쟁한다.
제26회 평화통일배 전국 베이스볼5대회(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10월 최강자전 티켓을 향한 레이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오는 10월 열릴 '이마트노브랜드배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마트노브랜드배 챔피언십은 평화통일배 우승팀과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베이스볼5대회 우승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국내 최강의 베이스볼5 팀을 가리는 명실상부한 최종장이다.
베이스볼5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야구와 소프트볼의 대중화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발한 종목이다. 별도의 장비 없이 맨손만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소와 인원 구성의 제약이 적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으며, 2026 다카르 하계 유스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역시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유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 보급을 늘리는 한편, 교원 연수와 전국 대회 개최를 통해 국가대표 육성 기틀을 다지는 중이다. 오는 10월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과 연계해 대회와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의 세부 일정과 경기 결과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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