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 Newswire
카시오, 극한 항공 환경에서도 정밀성과 내구성을 구현한 G-SHOCK 출시

스포츠춘추
신민혁과 NC 팬들이 함께한 엔팍농활(사진=NC)[더게이트]
NC 다이노스 투수 신민혁이 마운드가 아닌 농장에서 팬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렸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팬 참여형 농장 체험 행사 '엔팍농활'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농업의 가치를 전달하고 팬들과 색다른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엔팍농활'은 구단이 추진 중인 '농부 민혁의 엔팍농장'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그램이다. 비시즌 기간 농사에 깊은 관심을 보인 신민혁의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사전 응모로 선발된 다섯 명의 팬이 직접 참여해 일손을 돕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참가자들은 신민혁과 함께 농장 곳곳을 둘러보며 평소 야구장 안팎에서 궁금했던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신민혁과 팬들은 엔팍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작물과 친필 사인볼을 기념품으로 챙겼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선수와 팬이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밀착형 이벤트로 본래 목적을 달성했다.
신민혁과 NC 팬들이 함께한 엔팍농활(사진=NC)
마운드 옆에서 피어난 수확의 기쁨
행사에 참여한 팬 임호정 씨는 평소 야구장을 찾을 때마다 농장을 지켜봤던 기억을 전했다. 임 씨는 "팬들과 함께 농장을 키워간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는데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민혁과 딸기 모종을 심으며 한 팀이 된 듯한 기분을 느꼈고 야구장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인공인 신민혁 역시 팬들과의 만남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민혁은 "팬들과 이렇게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은데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직접 키운 방울토마토 성체를 분양하고 모종을 심는 과정에서 농장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특별한 연대감을 느꼈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작물 분양 이벤트도 동시에 열렸다. 사전 이벤트를 거쳐 선정한 12명의 팬에게 방울토마토 성체를 전달했다. 분양을 받은 팬들은 홈구장에서 자란 작물을 각자 집으로 가져가 직접 재배하는 재미를 채웠다.
이 프로젝트는 경남농협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신민혁은 자신이 직접 땀 흘려 키운 작물을 주변 이웃들과 나누며 선수와 팬,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가교 역할을 도맡았다. 구장 내부 구성원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 활동도 앞서 펼쳤다.
신민혁은 지난 8일 창원NC파크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환경 미화 담당 직원들을 찾았다. 직접 수확한 신선한 상추를 전달하며 구장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힘쓰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또한 팬들과 함께 키워간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농장을 정성껏 가꿔나가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프로야구단이 홈구장 공간을 활용해 농장을 가꾸고 팬들을 초청하는 NC의 시도는 일상적인 팬 사인회나 하이파이브 행사를 넘어선 신선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지역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적 효과까지 거두면서 스포츠가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