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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오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김현아를 승리 기원 시구자로 초청한다(사진=KIA)[더게이트]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포수 김현아가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KIA 타이거즈는 오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김현아를 승리 기원 시구자로 초청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구는 미국 무대 진출을 앞둔 대한민국 여자야구의 간판선수를 응원하고 팀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아는 그동안 국가대표팀에서 안방마님이자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대표팀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어온 핵심 선수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열린 미국여자프로야구리그(WPB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보스턴에 지명되는 쾌거를 이룩하며 야구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드래프트 지명으로 김현아는 역사적인 무대에 발을 내딛게 됐다. WPBL은 1954년 이후 72년 만에 재개되는 미국 여자프로야구 리그다. 김현아는 이 리그에서 당당히 프로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현아는 구단을 통해 “KBO 리그 최다 우승 구단이자 최고 인기 구단인 KIA 타이거즈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챔필을 가득 채울 타이거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열기를 직접 마주할 생각에 설렌다. 타이거즈의 승리를 위해 누구보다 더 씩씩하게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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