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출근길도 응원 모드” LF, ‘일상형 응원룩’ 인기
헤지스 26SS HRC 컬렉션(사진=LF 제공)헤지스 26SS HRC 컬렉션(사진=LF 제공)

[더게이트]

생활문화기업 LF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 시즌을 맞아 오전 시간대 경기가 늘어나면서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일상형 응원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과거 단체 응원복 중심의 문화에서 벗어나 출근길이나 사무실 등 일상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응원에 참여하는 직장인이 늘어남에 따라 스포츠 무드를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스포츠 유니폼 특유의 배색과 클래식 스타일을 결합한 ‘네오 프레피’ 스타일을 선보였다. 1950~60년대 영국 스포츠 클럽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HRC 컬렉션을 바탕으로, 2026년 봄·여름(SS) 시즌에는 ‘글로리 데이즈 캡슐 컬렉션’을 출시해 일상복과의 경계를 허물었다.

헤지스는 응원 시즌에 맞춰 셔츠와 피케 티셔츠 등 주요 의류에 레드 컬러 포인트를 확대 적용한 결과, 5월부터 6월 1주차까지 레드 컬러 아이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또한 첫 승리 이후인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이 기간 백화점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신장했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은 외관 조명을 레드 컬러로 연출해 고객 유입을 늘렸다.

리복 역시 글로벌 스포츠 축제 시즌에 맞춰 스포츠 저지류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리복은 올 2026년 SS 시즌 전체 스포츠 저지 컬러 구성의 약 30%를 레드 계열로 운영 중이다.

LF 관계자는 “응원복을 별도로 구매하기보다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 안에서 응원 분위기를 표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오전 경기의 경우 출근길이나 사무실에서도 자연스럽게 응원에 참여하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관련 스타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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