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했기에 후회 없다" SSG 내야수 김수윤 은퇴 결정...육성군에서 코치 수업 받는다
SSG 김수윤(사진=SSG)SSG 김수윤(사진=SSG)

[더게이트]

SSG 랜더스 내야수 김수윤(28)이 10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SSG 구단은 17일 "김수윤 선수가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구단은 선수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선수 시절 김수윤이 보여준 성실함과 수비 능력을 높게 평가해 육성군 코치 보직을 제안했고, 김수윤은 이를 받아들였다. 앞으로 육성군에서 선수 지도와 함께 코치 연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1998년생인 김수윤은 부산고 출신으로 2017 KBO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에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 개명 전 이름은 김민수다. 우투우타 내야수로 1루와 3루가 주 포지션이었으며 2루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였다.

2024년까지 NC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SSG 랜더스로 이적했고 올해는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1군 통산 성적은 49경기 타율 0.138(58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 OPS 0.401이다. 퓨처스 통산은 451경기 타율 0.271(1269타수 344안타) 36홈런 223타점을 남겼다.

김수윤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지난 10년 동안 프로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왔기에 후회는 없다"며 은퇴 소회를 밝혔다. 이어 "좋은 기회를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선수 시절 기량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시도했던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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