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정민철·김태균까지..."레전드에게 직접 배운다" 한은회, 올해 두 번째 야구캠프 성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20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컴투스프로야구V와 함께하는 2026 KPBAA 야구캠프'를 개최했다(사진=한은회)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20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컴투스프로야구V와 함께하는 2026 KPBAA 야구캠프'를 개최했다(사진=한은회)

[더게이트]

정민철의 투구 노하우를 배우고 김태균에게 타격 자세를 교정받는 꿈같은 하루가 현실로 펼쳐졌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야구 영웅들이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직접 몸을 부딪치며 야구의 매력을 전파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20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컴투스프로야구V와 함께하는 2026 KPBAA 야구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야구 팬들에게 받은 성원을 사회적 나눔으로 환원하겠다는 취지에 맞춰 컴투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야구장에는 컴투스 유저 130여 명이 모여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평소 스크린이나 관중석에서만 바라보던 은퇴 선수들의 지도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전드 군단이 전하는 생생한 노하우

강사 라인업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한은회 이종범 회장과 장성호 사무총장을 필두로 정민철, 조성환, 김태균, 나지완 등 KBO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출신 회원들이 대거 동참했다. 이들은 자신의 현역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재능 기부를 펼쳤다.

훈련 프로그램은 체계적으로 세분화됐다. 참가자들은 투구, 타격, 수비 파트로 조를 나눠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레전드 선수들은 참가자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관찰하며 직접 시범을 보였고, 팬들은 전설들의 손짓 발짓에 집중하며 야구 메커니즘을 몸으로 익혔다.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소통의 장도 열렸다. 캠프 후반부에는 특별 사인회와 함께 정밀한 제구력을 겨루는 퍼펙트 피처 이벤트가 열려 열기를 더했다. 이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경품 추첨 프로그램까지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린 이종범 한은회 회장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종범 회장은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야구의 즐거움과 스포츠가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억의 깊이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종범 회장은 "프로 출신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야구를 배우는 경험이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고, 야구를 더욱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야구팬들이 보다 가까이서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 야구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두 달 연속으로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컴투스를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컴투스의 든든한 후원 속에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KPBAA 야구캠프는 은퇴 선수들의 사회 공헌과 팬들의 만족을 동시에 잡는 모범적인 현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