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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실적, 높아진 눈높이 충족하나

스포츠춘추
김호인 야구 심판학교장(사진=KBO)[더게이트]
김호인 야구 심판학교장이 KBO에서의 역할을 마무리하고 퇴임한다. KBO 심판위원장과 야구 심판학교장, KBO 비디오 판독센터장을 두루 거치며 약 40년 동안 KBO 리그의 공정한 운영과 심판 인재 육성에 힘써온 원로가 떠난다.
김호인 학교장은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창단 멤버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의 첫발을 뗐다. 짧은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그라운드 포청천의 길을 선택했다. 1987년부터 19년 동안 KBO 심판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경기를 판정했다. 2006년에는 KBO 심판위원장 자리에 올랐으며, 이후 경기운영위원과 퓨처스 심판 육성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프로야구 현장을 지켰다.
포수 마스크 벗고 판관으로, 판정 신뢰의 초석 다져
현장을 떠난 뒤엔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설립한 야구심판학교에서 2015년부터 교장으로 재임했다.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야구 심판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쓰며 후진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7년에는 새로 출범한 KBO 비디오판독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임명되어 활동했다. 판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여 리그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구연 KBO 총재는 "김호인 학교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약 40년간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과 공정한 리그 운영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평가했다. 허구연 총재는 "심판위원장, 심판위원, 비디오판독센터장, 야구심판학교장으로서 공정성 확보와 후배 심판 양성에 큰 발자취를 남긴 그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든 야구장을 떠나는 김호인 학교장은 퇴임사에서 리그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호인 학교장은 "그동안 KBO 리그가 팬들로부터 더욱 사랑과 신뢰를 받는 리그로 발전하기를 바랐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야구팬들을 향한 간곡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호인 학교장은 "후배 심판들이 공정한 리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질책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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