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아마존 파이어 TV, 안드로이드 버리고 자체 OS로 전환

스포츠춘추
블레인 크림(사진=MLB.com)[더게이트]
2024년 홈런왕 출신 맷 데이비슨과 작별을 결단한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데이비슨과 같은 우타거포형 1루수가 NC 유니폼을 입는다.
NC는 1일 내야수 블레인 크림을 총액 32만 5000달러(약 4억 7125만원)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록명은 블레인. 세부 조건은 연봉 27만 5000달러(약 3억 9875만원)에 옵션 5만 달러(약 7250만원)다.
블레인 크림(사진=NC)
빅리그 장타 잠재력, 마이너 5년 연속 20홈런
1997년생으로 앨라배마주 출신인 블레인은 신장 178cm, 체중 101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다. 미시시피 칼리지를 졸업하고 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다.
마이너를 단계별로 거쳐 지난해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20경기에 출전해 타율은 0.200에 머물렀지만, 13안타 가운데 5개가 홈런일 정도로 파워는 확실히 보여줬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기대장타율이 0.457에 달했고 타구 속도 148km/h, 배럴 타구 비율 53.8%, 스윗 스팟 비율 46.2%, 배트 스피드 118.6km/h까지 세부 타격 지표 모두 수준급이었다.
트리플A를 비롯한 마이너리그에서는 정상급 슬러거로 군림했다. 통산 7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2794타수 811안타), 134홈런, 530타점을 쓸어 담았다. 출루율 0.370과 장타율 0.499가 보여주듯 정교함과 파워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복 없이 꾸준했다는 점도 강점이다. 마이너리그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다섯 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에도 트리플A 57경기에서 타율 0.265(223타수 59안타), 10홈런, 50타점을 기록하다 NC와 손잡고 KBO리그에 합류하게 됐다.
NC는 블레인의 선구안과 정교함에 주목했다. 장타력만 앞세운 공갈포 스타일은 아니라는 게 구단의 판단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블레인 선수는 안정적인 선구안을 바탕으로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두루 갖춘 타자로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과 해결사 역할을 모두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임 단장은 이어 "삼진 비율이 낮고 콘택트 능력이 뛰어나 KBO리그에도 빠르게 적응해 팀 공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건은 리그 적응력이다. 세 시즌 동안 팬과 동료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데이비슨을 내보내고 데려온 만큼, 강렬한 활약을 보여줘야 교체가 명분을 얻을 수 있다. 블레인은 2일 팀에 합류해 곧바로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