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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올스타전 유니폼(사진=KBO)[더게이트]
KBO가 올스타전 유니폼 후원사인 프로-스펙스와 손잡고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을 출시한다. 이번 유니폼은 오랜 시간 KBO리그의 역사와 함께해 온 잠실야구장의 모습과 추억을 디자인 전면에 녹여냈다.
유니폼은 KBO 드림 올스타(SSG, 삼성, KT,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LG, 한화, NC, KIA, 키움)로 나뉘어 제작됐다. 10개 구단의 로고를 각 팀 컬러에 맞춰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이번에 출시된 구단별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디자인 곳곳에는 잠실야구장 고유의 정체성이 숨 쉬고 있다. 유니폼 전면의 목과 소매 라인, 팀 로고에는 잠실야구장 특유의 원형 구조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드림과 나눔으로 갈린 두 팀의 컬러는 야구팬들이 잠실야구장에서 마주해 온 낮과 밤의 하늘색을 각각 표현했다.
올스타전 유니폼(사진=KBO)
올스타전 유니폼(사진=KBO)
올스타전 유니폼(사진=KBO)상단에서 내려다본 구장 형상화
각 구단의 로고를 감싸는 테두리 디자인도 독특하다. 잠실야구장을 상공에서 내려다본 모습을 형상화해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경기장의 공간감을 그대로 옮겨왔다. 디테일은 유니폼 뒷면까지 이어진다. 뒷면 목 부분에는 잠실야구장을 상징하는 야구장 사이니지 패치를 부착해 상징성을 더했다.
앞면 왼쪽 하단에는 잠실야구장의 개장과 폐장 연도, 그리고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개최일을 함께 새겼다. 야구장의 역사와 마지막 올스타전의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장치다. 단추는 잠실 하늘을 물들이는 노을 색감을 담은 투톤 단추를 사용했다. 선수들의 등번호를 나타내는 배번에는 잠실야구장의 특징인 컬러 좌석 시스템을 반영해 입체감을 살렸다.
이번 유니폼은 단순한 이벤트 의상을 넘어선다. 잠실야구장에서 쌓인 수많은 기록과 기억을 팬들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하나의 기념 굿즈로 기획됐다. 오랜 세월 야구팬들의 희로애락이 머물렀던 경기장의 상징적 요소들을 옷감 위에 촘촘하게 박아 넣은 셈이다.
마지막 잠실 올스타전의 의미를 담은 어센틱 유니폼과 모자는 7월 3일부터 온라인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프로-스펙스 자사몰과 KBO 마켓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구매 기회를 놓친 팬들을 위한 현장 판매도 이어진다.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7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잠실야구장 외야 캐치볼장에 KBO 마켓 부스가 마련된다. KBO 스토어 신사논현점에서도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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