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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어린 왕자 유니폼을 착용한 현도훈, 박정민(사진=롯데)[더게이트]
롯데 자이언츠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문학 작품 '어린 왕자' 출간 80주년을 기념한 특별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프로 스포츠 구단이 어린 왕자 IP와 협업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2016년 KBO리그 최초로 캐릭터 IP 협업 스페셜 유니폼을 도입했다. 이후 10여 년 동안 다양한 협업 유니폼을 제작하며 외연을 확장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캐릭터 협업을 넘어 문학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세대를 넘어 사랑받은 클래식 문학의 가치를 접목해 구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프랑스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집필한 어린 왕자는 출간 후 세계적으로 3억 부 이상 판매된 메가 스테디셀러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꼽힌다. 롯데는 이번 협업을 통해 문화적 품격을 갖춘 명문 구단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어린 왕자 유니폼(사진=롯데)
어린 왕자 유니폼(사진=롯데)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이번 협업의 핵심 메시지는 작품 속 명구인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에서 출발한다. 상품 뒷면에 새겨진 이 문구는 그라운드 위 화려한 플레이 이면에 숨겨진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투혼을 상징한다. 한 경기와 한 타석을 위해 흘린 땀방울,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야구의 진정한 본질이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협업 상품은 유니폼을 비롯해 모자, 기념구, 배지 등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롯데 선수단은 7월 7일부터 9일,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홈 경기에서 이 협업 유니폼을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구단 공식 상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관련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단 관계자는 세대를 초월해 감동을 주는 어린 왕자처럼 팬들에게 단순한 승패 이상의 깊은 울림을 주는 존재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이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투혼에 대한 자부심을, 팬들에게는 함께 쫓는 꿈에 대한 희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덧붙였다. 롯데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협업을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구단으로서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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