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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키움 히어로즈 월간 MVP 시상식(사진=키움)
[더게이트]
영웅들의 6월을 빛낸 투타 기둥이 나란히 월간 MVP를 수상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진 철완 라울 알칸타라, 돌아온 베테랑 서건창이 주인공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SGC E&C와 함께하는 THE LIV 6월 MVP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1군 투수 MVP에는 라울 알칸타라가, 타자 MVP에는 서건창이 선정됐다.
알칸타라는 6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3이닝을 책임지며 3승 2패, 평균자책 3.00의 안정적인 성적을 거뒀다. 이번 수상으로 알칸타라는 3개월 연속으로 구단 월간 MVP를 독식하며 키움 에이스의 자격을 인정받았다.
알칸타라의 진가는 이닝 소화력에서 드러난다. 6월에도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마운드의 중심을 잡았다. 2026시즌 현재까지 리그에서 가장 많은 103이닝을 투구한 알칸타라는 키움 투수진을 넘어 리그 최고 ‘이닝 이터’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 중이다.
타석에서는 돌아온 베테랑 서건창이 방망이로 응답했다. 서건창은 6월 한 달간 25경기에 출전해 92타수 29안타 1홈런 10타점, 타율 0.315를 마크하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뜨거운 타격감과 함께 대기록도 줄줄이 이어졌다.
서건창은 지난 6월 24일 고척 KIA타이거즈전에서 KBO리그 역대 96번째로 개인 통산 1400경기 출장 고지를 밟았다.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틀 뒤인 26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는 역대 9번째로 통산 3루타 60개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구단은 1군 투타 활약의 주역인 알칸타라와 서건창에게 각각 상금 150만원을 수여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퓨처스팀(2군)에선 6월 투수 MVP에는 이명종이, 타자 MVP에는 최재영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명종은 6월 퓨처스리그 3경기에 선발로 나서 15.1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 3.52로 가능성을 증명했다. 타석의 최재영은 한 달 동안 37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 타율 0.405의 맹타를 휘두르며 육성군 타선을 이끌었다. 두 선수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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