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경쟁' 김도영-오스틴 올스타 홈런더비서도 격돌...한화는 강백호-문현빈-허인서 3명 출격
KIA의 슈퍼스타 김도영(사진=KIA)KIA의 슈퍼스타 김도영(사진=KIA)


[더게이트]

홈런 1위 오스틴 딘과 2위 김도영이 홈런더비에서도 격돌한다. 올스타 프라이데이를 달굴 8명의 홈런 더비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KBO는 3일 2026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나설 최종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팬 투표 결과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필두로 두산 베어스 양의지와 박준순, LG 트윈스 오스틴, 한화 이글스 강백호, 문현빈, 허인서,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낙점됐다. 이번 투표는 6월 29일 기준 홈런 9개 이상을 기록한 12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사흘간 진행됐다.

가장 뜨거운 지지를 받은 주인공은 김도영이다. 26홈런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김도영은 KBO 홈페이지와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서 2만 6731표를 싹쓸이하며 득표수 1위에 올랐다. 7월 2일 경기까지 81경기에 출장해 26개 아치를 그려낸 장타력이 팬들의 표심을 움직였다.

'홈런 1위' 오스틴과 '2위 김도영 격돌

뒤를 이은 주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이력을 가진 양의지가 2만 1530표로 2위를 차지했다.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둔 두산 신예 박준순(1만 8170표)과 현재 시즌 27홈런으로 리그 홈런 전체 1위를 달리는 오스틴(1만 7889표)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의 중심타선을 이끄는 강백호(1만 6863표)와 문현빈(1만 2705표)도 나란히 합류했다. 전반기에만 12개 홈런을 쏘아 올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15개) 경신을 눈앞에 둔 김주원(1만 2446표)과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돌파한 한화 포수 허인서(10318표)가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올해 홈런더비는 경기 진행 순서를 바꿔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정해진 아웃카운트가 소진될 때까지 타격을 마친 뒤, 1분간의 '컴프야 피버타임' 동안 추가 타격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아웃카운트는 예선 5아웃, 결승 7아웃으로 제한된다.

치열해진 경쟁만큼 보상도 두터워졌다. 우승 상금은 기존 500만원에서 두 배 인상된 1000만원이다. 우승자에겐 트로피와 함께 삼성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준우승 상금 역시 300만원으로 올랐으며, 최장거리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겐 LG 퓨리케어 AI 360도 공기청정기 플러스가 지급된다.

새로 도입된 특별상도 흥미를 끈다. 예선 피버타임 동안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에게는 '컴프야상'과 삼성 무빙스타일 미니 LED를 준다. 우승자의 배팅볼 투수에게는 '홈런 메이커상'과 함께 보스 QC 울트라 헤드폰 2세트가 전달된다.

축제의 열기는 모바일 화면과 현장 광장으로 연결된다. 컴투스는 자사 대표 야구 게임 세 곳의 공식 커뮤니티에서 홈런더비 우승자 및 올스타전 승리 팀 예측 이벤트를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올스타전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2주차장 팬페스트존에서는 게임 전용 굿즈 배포와 참여형 부스가 운영된다.

홈런 더비 정보(표=KBO)홈런 더비 정보(표=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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