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 23년 만에 잠실 등판, 미니언즈-스파이더맨도 시구...LG, KT전 초호화 시구 라인업
배우 하지원(사진=LG)배우 하지원(사진=LG)

[더게이트]

배우 하지원이 23년 만에 다시 야구장 마운드에 선다. 인기 예능 속 스포츠 여제들과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할리우드 캐릭터들도 잠실 벌을 찾아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LG 트윈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 4연전을 맞아 다채로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연다. 주중 경기에는 스크린과 예능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나서고, 주말에는 인기 캐릭터들이 야구장을 찾아 관람객을 맞이한다.

마운드 서는 하지원과 예능 속 '야구 여왕들'

첫날인 16일에는 배우 하지원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뽐낸 인연으로 이번 시구 제안을 수락했다. 하지원은 지난 2003년 댄스곡 '홈런'을 발표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오는 9월 2일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비광'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지원은 "시구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응원하는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LG 선수들과 팬들 모두 무더위를 조심하고 이번 경기에서도 홈런 같은 멋진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야구 도전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2'의 주역들이 마운드와 타석을 채운다. 테니스 선수 출신 송아가 시구를 맡고, 핸드볼 선수 출신 박하얀이 시타자로 호흡을 맞춘다. 두 선수는 프로그램 내에서 투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이 목표라는 송아는 "좋은 기운을 가득 담아 던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타자 박하얀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18일에는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의 제임스, 헨리, 에드가 각각 시구와 시타, 응원을 맡아 그라운드를 누빈다. 7월 15일 영화 '미니언즈&몬스터즈' 개봉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미니언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입장 관중 전원에게 전용 부채를 선물하며, 18일에는 1루 내외야 게이트로 들어오는 관중에게 캐릭터 스티커를 추가로 나눠준다.

홈 4연전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글로벌 영웅 스파이더맨이 시구자로 등장해 잠실 야구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파이더맨이 활약하는 신작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북미 개봉을 앞두고 7월 29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 수준으로 조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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