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빅리거' 엄준상·'끝판왕' 오승환 특별 게스트, MLB 유니폼 입고 결승전...리틀야구 축제 열린다
MLB 컵 2026(사진=스포츠 인텔리전스)MLB 컵 2026(사진=스포츠 인텔리전스)

[더게이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과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리틀 야구 축제 '2026 MLB CUP KOREA' 결선 라운드가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국 최고의 리틀야구 선수들은 대한민국 챔피언 자리를 놓고 6일 동안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권역 예선을 통과한 U10, U12 각 32개 팀, 총 64개 팀이 참가해 연령별 전국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가 거듭되면서 참가 규모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 선수들을 위한 '루키스(Rookies) 디비전'도 처음 신설했다. 더 많은 어린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빌 기회를 얻었다. 루키스 디비전 결승전은 결선 마지막 날인 7월 23일 함께 열린다.

애리조나와 계약한 엄준상(사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애리조나와 계약한 엄준상(사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엄준상부터 오승환까지, 화려한 라인업

대회 첫날인 7월 18일 개막식에는 특별한 손님이 화성드림파크를 찾는다. 2019년 제1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엄준상이다. 엄준상은 이 대회 출신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상징적인 인물이다. 개막식과 홈런더비에 참석해 어린 후배들과 팬들을 만나 도전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마운드의 전설 오승환도 힘을 보탠다. 오승환은 결승전 현장을 방문해 중계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결승 무대에 선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며 야구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권역 예선에서 인기를 끌었던 야구 크리에이터 빡코 역시 결선 현장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안방까지 고스란히 배달된다. 결선 주요 경기는 MLB Korea 한국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7월 22일에는 U10과 U12 준결승 각 1경기를, 23일에는 각 연령대 결승전과 시상식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마이크는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이 다시 잡는다.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 기다린다. 메이저리그 실제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기회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전통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올해 결승 무대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공식 유니폼이 그라운드를 수놓는다. 메이저리거와 똑같은 옷을 입고 뛰는 경험은 어린 선수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MLB는 앞으로도 국내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투자할 방침이다. 이 대회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새싹들의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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