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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SSG 최용준(사진=SSG)[더게이트]
리그 9위로 주저앉은 SSG 랜더스가 마운드 미래 자원들을 해외 선진 스포츠과학 시설로 보내 훗날을 도모한다. SSG는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보름간 투수 4명과 코칭스태프 2명을 일본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에 파견한다.
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시에 있는 넥스트 베이스는 첨단 고속카메라와 3차원 모션캡처 장비를 활용해 투수의 메커니즘을 정밀 분석하는 전문 시설이다. 관절 가동 범위와 지면반력, 에너지 전달 순서를 수치로 측정해 선수 체형에 적합한 투구 폼을 설계한다. 일본프로야구(NPB) 최정상급 투수들도 정기적으로 찾는 곳이다.
이번 단기 연수에는 최용준, 이준기, 김도현, 변건우가 참가한다. 파워형 구위를 갖춘 투수부터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인 자원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파견 기간이 보름으로 짧은 만큼, 개별 선수의 메커니즘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귀국 후 현장에서 곧바로 쓸 수 있는 피드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이준기 투수(사진=SSG)
추신수 육성총괄 작품…1군 즉시 전력화 목표
이번 유망주 일본 파견은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의 구상에서 비롯됐다. 선진 스포츠과학 시스템을 접목해 하반기 1군 마운드 뎁스를 다지고 유망주 성장을 단축하는 목적이다. 현지 데이터는 인천의 코칭스태프와 실시간 공유되어 마무리캠프와 비시즌 훈련까지 연속성 있게 이어진다.
추신수 보좌역은 "선수단의 하반기 1군 투수진 강화와 미래 전력 육성을 위해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라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바이오메카닉스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소화해 1군 무대에서 팀에 즉시 보탬이 되는 핵심 전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G는 이번 파견을 시작으로 해외 전문 기관과 협력을 늘려 데이터 중심의 육성 노하우를 팀 내부로 흡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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