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유니폼 입고 뛸 날 꿈꿔요"…창원NC파크에서 열린 아주 특별한 졸업식
NC파크에서 열린 특별한 졸업식(사진=NC)NC파크에서 열린 특별한 졸업식(사진=NC)

[더게이트]

야구라는 공통분모로 묶인 아이들이 마운드 위에서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새겼다. 프로 선수를 꿈꾸는 경남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NC 다이노스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을 위한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역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졸업식은 지난 5월 진행한 현장형 유소년 야구 클래스 '꿈을 키우는 시즌'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풀뿌리 야구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담겼다.

박민우의 응원 속 47명 졸업… 경기장엔 애국가 울려 퍼져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 진해구, 창녕군, 고성군, 진주시, 거제시, 양산시, 울산 남구 등 8개 리틀야구단 소속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모두 441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나 중학교 졸업을 앞둔 유소년 선수 47명이 특별한 졸업식의 주인공으로 섰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열린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증서와 구단 기념 선물이 전달됐다. NC 주장 박민우는 그라운드에 직접 나와 아이들에게 선물을 건네며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졸업생 47명은 경기 시작 직전 애국가 제창을 맡아 웅장한 목소리로 창원NC파크를 채웠다. 식순이 끝난 뒤 선수단과 지도자, 가족들은 관람석에 모여 앉아 NC를 응원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거제시리틀야구단 정재빈 군은 "매년 졸업식 행사를 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NC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언젠가 창원NC파크에서 NC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서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C는 창단 이후 지역 야구 꿈나무 육성을 주요 사회적 가치로 두고 꾸준한 지원책을 펼쳐왔다. 야구 용품 및 의류 지원부터 드림볼 제공, 유소년 야구교실 운영, 합동 졸업식에 이르기까지 지원 방식도 다양하다.

아이들이 야구를 시작해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곁에서 돕는 것이 구단이 지향하는 지역사회 상생 모델이다. NC는 앞으로도 지역 리틀야구단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한층 넓혀가며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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