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역전 홈런 허용...'한일전 패배' U-12 대표팀, 중국과 동메달·세계대회 티켓 걸고 '최종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 과리 유소년야구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12세 이하)'에 출전하는 U-12 국가대표 선수단(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 과리 유소년야구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12세 이하)'에 출전하는 U-12 국가대표 선수단(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더게이트]

한국 12세 이하(U-12)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역전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선취 득점에 성공했지만 홈런에 무너지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열린 제12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일본에 1대 3으로 졌다. 앞서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중국에 2대 5로 덜미를 잡혔던 대표팀은 2연패를 기록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났다.

물러설 곳 없는 3·4위전, 중국 꺾고 세계무대 간다

출발은 산뜻했다. 대표팀은 3회초 1사 후 이승우(가동초)의 중전 안타와 여하준(부천북초)의 내야안타로 1, 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김서진(가동초)이 시원한 적시타를 터뜨리며 1대 0리드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승우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일본 타선을 묶어냈다.

하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대표팀은 3회말 일본 타선에 동점을 내준 뒤 뼈아픈 홈런 한 방을 얻어맞아 단숨에 1대 3 역전을 내줬다. 5회초 이승우의 2루타, 6회초 성서준(남도초)의 2루타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2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제 한국은 마지막 승부만 남았다. 슈퍼라운드를 마친 대표팀은 8월 15일 오후 4시 30분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는 동메달과 함께 2027년 세계유소년야구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 상위 세 팀에만 세계 무대 티켓이 주어지는 만큼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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