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홈런 레전드 외국인 타자가 돌아온다' 로맥 가족, 27일 한화전 시구 행사...MBC 예능도 출연
제이미 로맥(사진=SSG)제이미 로맥(사진=SSG)

[더게이트]

'로맥아더 장군'이 5년 만에 인천 팬들 앞에 선다. 2018년 기적 같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인천의 거포 제이미 로맥이 가족들과 함께 다시 랜더스필드 그라운드를 밟는다.

SSG 랜더스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로맥 가족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시타 행사를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2021년 은퇴 이후 5년 만에 인천을 찾는 로맥과 팬들이 그 시절 뜨거웠던 추억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로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다섯 시즌 동안 활약한 구단 역대 최장수 외국인 타자다. KBO 통산 626경기에 나와 타율 0.273, 155홈런, 409타점을 올렸다. 통산 155홈런은 구단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기록이자 KBO리그 외국인 타자 통산 4위에 해당한다.

2018년에는 한국시리즈 정상 등극을 앞장서 이끌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로맥이 달았던 등번호 27번은 팀을 대표하는 외국인 거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에는 최정, 한유섬, 정의윤과 함께 리그 역대 네 번째 '4타자 연속 홈런' 진기록을 합작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고향 캐나다에서 유소년 야구 지도자로 활동해왔다.

구단은 이날 경기를 '홈커밍 데이'로 꾸며 오랜 영웅을 맞이한다. 경기 전 사전 모집한 팬들을 대상으로 로맥의 단독 팬 사인회를 진행하고, 경기 직전에는 로맥 가족이 그라운드에 올라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로맥은 이번 방한 기간 가족과 함께 예능 나들이에도 나선다.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한국 여행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분은 오는 9월 17일 오후 8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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