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9월 5일 두산전에서 은퇴식...정든 그라운드 떠난다
SSG가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을 연다(사진=SSG)SSG가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을 연다(사진=SSG)

[더게이트]

SSG 랜더스 원클럽맨 김성현이 정든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한다. SSG는 오는 9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김성현 플레잉코치의 은퇴식을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김성현을 상징하는 문구인 'CUTIE SIX, THE GLOW GOES ON'을 콘셉트로 정해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채운다.

김성현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0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21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뛴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프로 통산 16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1149안타, 46홈런, 456타점, 559득점, 49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2014년 주전 자리를 꿰찬 뒤에는 유격수로 시작해 2루수, 3루수까지 내야 전 포지션을 넘나들며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빈자리를 채웠다.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6번을 달고 내야진의 중심을 잡았다. 결정적인 무대에서도 강했다. 2018년 한국시리즈 5차전과 2022년 6차전에서 각각 데일리 MVP를 차지하며 두 차례 우승 확정 순간 모두 그라운드를 지켰다.

2026시즌부터는 플레잉코치 직책을 맡아 정준재, 고명준, 안상현 등 팀의 젊은 내야수들을 이끌었다. SSG는 은퇴식 세부 행사 내용을 추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21년간 인천의 내야를 지킨 등번호 6번의 마지막 인사가 9월 5일 홈 팬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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