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꿈나무와 호흡"...OK 읏맨 배구단, 연고지서 땀방울 '상생 행보'
OK 읏맨 배구단은 21일과 22일 이틀간 부산 지역 배구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배구용품 기부 및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사진=OK 저축은행)OK 읏맨 배구단은 21일과 22일 이틀간 부산 지역 배구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배구용품 기부 및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사진=OK 저축은행)

[더게이트]

"부산의 배구 꿈나무들과 직접 코트에서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난 시즌부터 부산 팬들께서 보내주시는 큰 응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

새 주장 전광인의 다짐처럼,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선수단 워크숍 기간에도 연고지 부산 팬들과의 스킨십을 이어갔다.

OK 읏맨 배구단은 21일과 22일 이틀간 부산 지역 배구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배구용품 기부 및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정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구단 공식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새 시즌 팀워크를 다지는 내부 일정에 더해, 연고지 구성원과 직접 만나 호흡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소년체전 우승팀 격려...용품 지원에 원포인트 레슨까지

첫날인 21일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남녀 12세 이하부 우승팀인 부산 금명초등학교와 수정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았다. 선수단은 학생들이 훈련에 활용할 배구공을 비롯한 각종 배구용품을 직접 전달하며 전국대회 제패 성과를 격려했다. 현장에는 권영중 부산시배구협회장도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코트 위 실전 지도도 이어졌다. 프로 선수들은 유소년 눈높이에 맞춰 기본기를 지도하며 노하우를 나눴다.

이튿날인 22일에는 구단 유소년 배구교실 회원들을 만났다. 코트 위 레슨과 더불어 새 주장 전광인을 비롯해 새로 합류한 김도훈, 노재욱, 김준호, 김정호 등이 참여한 미니 팬사인회를 열어 지역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OK 읏맨 배구단은 비시즌에도 지역사회와 맞닿은 밀착 행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워크숍 일정마저 연고지 상생 프로그램과 결합한 배경이다.

권철근 단장은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 팬들과 시민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고자 시즌과 비시즌을 가리지 않고 지역 밀착 활동을 펴고 있다"며 "선수단 결속에 머물지 않고 직접 연고지 구성원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단장은 "학생들이 배구를 더욱 가깝게 즐기고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프로배구단으로서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부산에 배구가 깊게 뿌리내리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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