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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PGA 페텍스 투어 챔피언십(사진=스포티비)[더게이트]
페덱스컵 상위 30명만 살아남은 2026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28일 막을 올린다. 한 시즌을 결산하는 무대인 만큼 천문학적인 액수의 상금이 걸렸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4000만 달러(약 530억 원)에 달한다. 우승자는 1000만 달러(약 133억 원)를 독식한다. 최하위인 30위로 대회를 마쳐도 최소 35만 5000달러(약 4억 7000만 원)를 챙길 수 있다.
한국은 김시우와 김주형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가 나란히 최종전 무대를 밟는 것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김시우는 올 시즌 통산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앞선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합계 2언더파로 공동 33위를 기록,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위로 최종전 진출을 확정했다. 올 시즌 우승 트로피는 없었지만 준우승 세 차례를 포함해 개인 최다인 10위권 진입 11회를 달성했다. 세계 랭킹 13위, 상금 랭킹 6위에 오르며 투어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김주형은 극적으로 최종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BMW 챔피언십에서 3언더파 공동 28위에 머물러 포인트 랭킹이 29위로 떨어졌으나 턱걸이 생존에 성공했다. 올 시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정상에 오르며 1001일 동안 이어진 긴 부진을 털어낸 흐름을 이번 대회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셰플러·매킬로이 출전…28일 1라운드세계 톱랭커들도 거액의 우승 상금을 정조준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필두로 네 번째 최종전 우승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 맷 피츠패트릭, 윈덤 클라크 등이 필드에 나선다.
참가자 30명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경기를 치르는 대회 방식상 모든 선수에게 우승 기회가 열려 있다. 투어 챔피언십 전 라운드는 스포티비 골프 플러스와 스포티비 나우 골프에서 생중계한다. 28일 새벽 2시 1라운드를 시작으로 나흘간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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