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김진성→송승기마저...LG 부상 도미노 언제 멈추나, 28일 롯데전 김윤식이 대체 선발
송승기는 시즌 9승(5패)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을 3.12로 끌어내렸다(사진=LG)송승기는 시즌 9승(5패)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을 3.12로 끌어내렸다(사진=LG)

[더게이트]

LG 트윈스의 부상 도미노는 과연 언제쯤이나 멈출까. 불펜투수 장현식(팔꿈치)과 김진성(어깨)이 이탈한 데 이어, 이번엔 좌완선발 송승기마저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송승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1이닝 5실점에 그친 송승기는 25일 캐치볼 도중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정밀 검사 결과 굴곡근 염증 진단을 받았다.

염증 소견에 1군 제외…재활에 2주 소요

LG는 27일 불펜 피칭에서 송승기의 상태를 다시 점검한 뒤 최종 결정을 내렸다. 공을 던질 때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결국 엔트리에서 뺄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팔꿈치 염증을 가라앉히고 실전 감각을 되찾기까지는 2주 안팎의 재활 기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송승기는 지난해 5선발로 28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 3.50의 타 구단 국내 에이스급 활약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연봉도 3600만원에서 1억원 오른 1억 36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올 시즌엔 담 증세로 한 달간 결장하는 등 부침을 겪었고 16경기 3승 3패, 평균자책 5.53에 머물렀다.

빈자리는 좌완 김윤식이 채운다. 지난 4월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김윤식은 올 시즌 27경기(2선발)에서 1패 5홀드, 평균자책 4.97을 기록 중이다. 8월 초 잔부상과 부진이 겹쳐 재정비차 2군에 내려갔다가 지난 25일 확대 엔트리에 맞춰 1군에 올라왔다.

김윤식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LG는 27일 NC전 선발 박시원에 28일 김윤식까지 이틀 연속 플랜 B로 선발진을 운영하게 생겼다.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은 것도 아픈데, 이제는 3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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