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 문턱 낮춘다" 장애인체육회, 전국에 이동차량 11대 전달…누적 160대 돌파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 이동차량 지원사업’ 차량(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 이동차량 지원사업’ 차량(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더게이트]

이동의 제약은 곧 운동의 단절로 이어진다. 체육시설이 아무리 잘 갖춰져 있어도 갈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를 가로막는 대표적 걸림돌인 '이동의 벽'을 허물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나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1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 이동차량 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국 10개 시·도지회, 총 11대다. 충남 홍성에는 특장버스 1대를 지원했다. 인천 연수구, 광주 광산구, 경기 양평군, 충북 충주시, 충남 서천군, 전북 완주군, 전남 영암군, 전남 보성군, 경남 거창군, 제주 등 10개 시·군·구에는 승합차를 각 1대씩 배정했다.

2009년 첫발 뗀 사업…누적 160대 보급

지원 대상지는 2025년 장애인체육시설 설립 및 예정 여부, 장애인 중점시설 운영 현황, 지역 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확정했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올해까지 전국 각지에 약 160대의 차량을 보급했다. 거동이 불편해 체육시설을 찾기 힘들었던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체육활동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해왔다.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 서비스'는 차량 전달에만 머물지 않는다. 현장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체육활동 참여를 돕고, 체육시설과의 물리적 거리를 좁혀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희룡 사무총장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 참여를 돕는 찾아가는 생활체육사업과 반다비체육센터 지원 등 인프라 확충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어 "사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장애인이 한층 편리하게 체육활동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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