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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고우석 차명석 단장(사진=LG)[더게이트]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고우석이 다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139세이브에 빛나는 간판 마무리이자 2023년 통합우승 헹가래 투수가 위기의 팀을 구하기 위해 합류했다.
LG 트윈스는 1일 고우석과 계약기간 1년, 연봉 5억원에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즌 막판 복귀한 만큼 고우석은 잔여 시즌 3개월치에 해당하는 1억 5000만원을 받게 된다. 고우석은 지난 1일 귀국한 뒤 잠실야구장에서 LG와 만나 속전속결로 계약까지 도달했다.
고우석은 2017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해 2023년까지 통산 7시즌 동안 354경기에 등판,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 3.18을 기록한 LG의 간판 마무리투수다. 2019시즌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를 맡았고, 2022시즌엔 42세이브로 정규리그 세이브 1위에 올랐다. 2023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마지막 이닝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LG의 29년 만의 통합우승 순간을 장식했다.
이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마이너리그 강등과 부상 등 우여곡절을 겪었고, 지난 7월 어렵게 콜업돼 빅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등판은 4경기에 그쳤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에는 콜업 기회를 얻지 못하고 DFA를 거쳐 FA 자격을 얻었고, 고심 끝에 LG 복귀를 선택했다.
고우석(사진=LG)
고우석(사진=LG)LG 구단은 “고우석은 2023시즌 마무리투수로 팀의 29년 만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으며, 미국 무대에서 값진 경험을 쌓고 돌아왔다”며 “올해 남은 정규시즌에 LG 트윈스의 투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한국에 있을 때나, 미국에 있을 때나 변함없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며 “비록 시즌이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남은 경기에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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