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마운드 서는 꿈 이뤘다" 여자야구 국대 박민교, NCT 지성, 호빵맨...LG 승리기원 시구 명단
여자야구 국가대표 박민교(사진=LG)여자야구 국가대표 박민교(사진=LG)

[더게이트]

"LG 트윈스를 응원하러 잠실야구장에 올 때마다 시구하는 꿈을 꿨어요."

여자야구 국가대표 유망주의 오랜 꿈이 이뤄진다. LG 트윈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가요계 아이돌 스타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여자야구 국가대표 유망주까지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3연전 첫날인 4일에는 보이그룹 NCT의 지성이 시구자로 나선다. 지성은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크래시2: 분노의 도로' 출연을 확정하며 연기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성은 "어릴 때 가족들과 야구를 자주 했다. 언젠가 야구장에서 직접 공을 던져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얻어 설렌다"며 "첫 시구인 만큼 팀이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일 토요일 경기는 '호빵맨 브랜드데이'로 채워진다. 애니메이션 주인공 호빵맨이 시구를 맡고 라이벌 세균맨이 타석에서 배트를 쥐는 시타를 진행한다. LG 구단은 해당 기간 잠실야구장 중앙매표소 옆에 포토존과 이벤트존을 설치하고, 외야 캐치볼장에서 협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검정고시 거쳐 태극마크…여자야구 박민교 시구NCT 멤버 지성(사진=LG)NCT 멤버 지성(사진=LG)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여자야구 국가대표 박민교가 공을 던진다. 박민교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취미로 공을 잡은 뒤 3년 5개월째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중학교 3학년까지 남학생들과 함께 정규 리그 경기를 뛰었다. 야구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진학 대신 택한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만 15세의 나이로 전 과목 만점에 가까운 성적(국어 1문항 오답)을 냈다.

현재 강남도곡 유소년 야구단과 여자야구팀 '후라'에 몸담고 있는 박민교는 지난 7월 미국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했다. 방학이나 휴일마다 주 2회 이상 잠실구장을 찾는 LG 팬이기도 하다. 박민교는 대학 진학 뒤 미국이나 일본 현지 야구 아카데미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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