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앤스타
설아, 데일리 메이크업 비법 공개..."이 미스트로 촉촉한 피부 연출"

스포츠춘추
오타니 쇼헤이(사진=LA 다저스 공식 SNS)[더게이트]
확실히 지금의 오타니는 정상이 아니다. 투타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처음으로 이틀 연속 라인업에서 빠졌다. 투수 복귀 프로젝트마저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LA 다저스 합류 이후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타니를 선발 명단에서 뺐다.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이은 연이틀 결장. 올 시즌 팀의 140경기 중 133경기에 나섰던 오타니가 2경기 연속으로 벤치를 지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버츠 감독은 "선수 본인은 뛰고 싶어 하겠지만, 이름값만 보고 선발로 넣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무릎·팔·목 덮친 줄부상오타니를 괴롭히는 부상 부위는 한두 곳이 아니다. 거의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노래가 나오는 수준이다. 지난 6월부터 통증이 이어진 왼쪽 무릎은 7월에 관절 윤활액 주사 처방까지 받았다. 오른쪽 이두근도 시즌 내내 간헐적인 통증을 일으켰다. 정밀 검진에서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선 이 통증이 목 주변까지 번졌다. 여기에 왼쪽 엉덩이 근육 뭉침 증세까지 겹쳤다.
결국 다저스는 최소 이틀 동안 오타니에게 완전한 휴식을 주기로 했다. 3일 연장 10회 접전 끝에 6대 8로 패한 뒤 로버츠 감독은 문자로 결장 방침을 알렸고, 오타니는 거수경례 이모티콘을 보내며 받아들였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 본인도 이것이 옳은 결정임을 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3일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속 탈삼진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팀이 4일 3대 2 끝내기 승리를 거둔 뒤엔 취재진을 만나지 않고 곧장 라커룸을 빠져나갔다. 오타니는 지난달 17일 이후 언론 인터뷰를 일절 사양하고 있는 상태다. 4일에는 타격과 캐치볼 등 어떤 신체적인 훈련도 소화하지 않고 완전한 휴식을 취했다.
마운드 복귀 과정도 제동이 걸렸다. 오타니는 여러 부상이 겹치며 두 달 넘게 실전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말엔 20개의 불펜 투구를 던진 뒤 스스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고 털어놨고, 예정됐던 디트로이트전 선발 등판도 무산됐다. 구단은 플라이오메트릭 볼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번 연속 결장과 맞물려 피칭 재활 프로그램 전체가 중단된 상황이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부상자 명단(IL) 등재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브랜든 곰스 단장은 4일 오후까지도 IL 등록을 공식 안건으로 올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열흘짜리 IL에 보낸다고 해서 완벽한 회복을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로버츠 감독은 "IL행은 가능성이 작지만,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다"라며 "시간을 들이는 만큼 복귀했을 땐 확실히 좋아져야 한다. 가을야구에서는 우리가 기대하는 오타니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10월 야구에 초점을 맞췄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