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대에서 '야구여왕 에이스'로...장수영, 잠실 두산 마운드 선다
장수영(사진=두산)장수영(사진=두산)

[더게이트]

"잠실야구장 마운드 위에 오르게 돼 너무 설레고 떨린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보여드리겠다."

두산 베어스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승리의 기운을 전달할 시구자로는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장수영을 낙점했다.

장수영은 학창 시절 중학교 3학년 나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약 10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빈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출신이다. 최근에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에서 '블랙퀸즈' 팀의 에이스 투수로 등장해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장수영은 배드민턴으로 다져진 유연한 어깨 힘과 단단한 기본기를 앞세워 마운드 위에서 위력적인 공을 뿌린다.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KBS 배드민턴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고 안방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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