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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 하나라도 겪으면 무조건 쉬세요… 졸음운전 위험 신호 3단계

스포츠춘추
김도영(사진=KIA)[더게이트]
코뼈 수술 나흘 만에 경기장에 돌아온 것만 해도 놀라운데, 복귀 첫 경기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국가대표팀 소집을 하루 앞두고 출전한 부상 복귀전에서 시원한 타격으로 자신을 둘러싼 모든 우려를 깨끗이 씻어냈다.
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공격력을 앞세워 9대 2로 이겼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 활약으로 KBO리그 역대 18번째 40홈런-100타점-100득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도영은 나성범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팀이 3대 2로 근소하게 앞선 5회말 2사 3루에선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시즌 100타점과 함께 40-100-100을 완성하는 김도영의 안타로 KIA가 4대 2로 앞서나갔다.
감을 잡은 김도영은 7회말 무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주자를 불러들였고, 6대 2로 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는 좌익선상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마지막 경기에서 활활 불태운 김도영은 이 타석을 끝으로 교체됐다.
마운드에선 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가 5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시즌 4승(5패)을 따냈다. 나성범은 1회말 선제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2대 2 동점이던 4회말엔 해럴드 카스트로가 결승 솔로 홈런(시즌 16호)을 쏘아 올렸다. 김도영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하는 외야수 박재현도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승리로 4위 KIA는 68승 2무 56패를 기록한 반면, 7위 한화(54승 3무 68패)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자신의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골절됐던 김도영은 수술 직후 나흘 만의 출전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김도영은 14일 대표팀에 합류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임찬규 통산 100승, 오스틴 시즌 39호 홈런포
김도영(사진=KIA)한편 LG 트윈스는 같은 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13대 5로 크게 이겼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7피안타 4실점 역투로 시즌 14승(5패)째를 수확했다. 두산 베어스 최민석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지킨 임찬규는 2011년 프로 입단 후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승(90패) 고지를 밟았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4회초 역전 3점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시즌 39호를 기록한 오스틴은 2020년 로베르토 라모스가 세운 38개를 넘어 LG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홈런 선두 김도영(40개)과의 격차도 1개로 좁히면서, 김도영이 자리를 비우는 2주 동안 홈런 1위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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