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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12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올해 세 번째 '2026 KPBAA 야구캠프'를 열었다(사진=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더게이트]
"아이들이 서툴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야구공을 던지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큰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12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올해 세 번째 '2026 KPBAA 야구캠프'를 열었다. 한은회는 평소 스포츠와 체육 활동을 접하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야구 체험 기회를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13년 창립 이후 무료 야구교실과 캠프를 꾸준히 열어 야구 저변을 넓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종범 회장·장성호 사무총장 등 '레전드' 총출동이번 캠프에는 전국 청소년 단체와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120여 명이 참가했다. 몸풀기 운동을 시작으로 투수·타자·수비 등 분야별 맞춤형 훈련을 진행했다. 과녁을 맞히는 '퍼펙트 피처' 이벤트와 경품 추첨, 사인회도 함께 열렸다. 한은회 이종범 회장과 장성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프로야구 선수 출신 회원들이 전원 강사로 나서 재능을 나눴다.
이번 캠프에는 학습과 적응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느린학습자' 청소년들도 함께했다. 강사진은 야구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맞춤형 지도를 펼치며 훈련을 이끌었다.
이종범 회장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였기를 바란다"며 "체육 활동이 어려운 취약지역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주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은회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소외 청소년을 찾아가는 야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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